◈레버쿠젠 (리그 3위 / 패패승승무)
부상자가 매우 많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으나 잘 버티고 있는 중이다. 적어도 4위는 유지해야 다음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할 수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 미끄러지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라이프치히가 까다로운 상대이기는 하지만 체력적 부담을 최대한 이용해야 한다. 비르츠(AM)의 시즌 아웃으로 측면 공격에 대한 의존도가 늘 수밖에 없다. 특히 라이프치히의 양 윙백이 높게 올라가기 때문에 뒷공간을 파고드는 움직임이 효과를 볼 가능성이 높다. 지난 경기 PK를 날리기는 했지만 디아비(RW / 최근 5경기 2도움)의 기동력은 매우 위협적인 옵션. 상대가 체력적 부담이 있기 때문에 기민한 커버가 끝까지 이루어지기 어렵다. 쉬크(FW / 최근 5경기 2골)의 최근 부진이 마음에 걸리기는 하나, 무득점으로 일관하지는 않을 것이다. 타(CB)와 프림퐁(RB)의 결장으로 수비진 누수도 제법 심한 편이다. 특히 제공권을 책임지는 타의 결장으로 인해 약점이었던 세트피스에서의 실점은 더욱 심화될 가능성이 높다. 참고로 레버쿠젠은 세트피스에서 14골을 실점하고 있다. 라이프치히도 세트피스에서 약한 모습을 보이는 팀은 아닌 만큼 실점 위험성은 충분하다고 봐도 무방한 셈이다.
◈라이프치히 (리그 4위 / 무승무승승)
유로파리그 4강 진출에 성공했다. 강팀들이 모두 떨어지면서 우승으로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할 가능성도 있지만, 토너먼트는 어떻게 될지 모르는 법. 리그에서도 최선을 다해 순위를 유지하는 것이 필수다. 체력이 떨어진 상황에서 어떤 운영을 할지가 관건. 직전 경기에서도 은쿤쿠(FW / 직전 경기 2골) 등 공격진이 강한 압박으로 공을 탈취하여 역습으로 이어지는 장면이 잦았다. 그러나 이 전술은 필연적으로 체력 부담이 있을 수 밖에 없는 전술. 주력 선수들이 아탈란타전에서 모두 출전했기 때문에 강한 압박 기조를 90분 내내 유지하기는 어렵다. 체력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압박 강도를 줄인다면 화력적으로 두각을 내지 못할 가능성도 충분하다. 홈보다 원정에서 득점이 12골 줄어든다는 것도 참고하면 좋다. 수비 시에도 압박을 중심으로 상대의 진입을 저지하는 특성이기 때문에, 체력적 부담이 수비적 약점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은 편이다. 특히 압박 축구에서 대부분의 실점이 간격 유지 실패로 나오기 때문에 체력 저하로 인한 수비 커버의 부재는 실점 위험성을 높이는 셈이다. 특히 측면 수비수들이 높게 전진하는 것을 이용, 레버쿠젠이 측면을 이용한 역습을 노려볼 여지는 충분하다.
◈코멘트
다득점 무승부를 예측하겠다. 라이프치히의 체력적 부담으로 인해 간격 유지와 수비 집중력 유지가 끝까지 이루어질지 알 수 없다.. 그러나 레버쿠젠 또한 주력 선수들의 이탈과, 제공권 약점으로 인해 실점 가능성은 충분하다. 양 팀이 순위 유지를 위해 조심스러운 운영을 할 가능성도 적지 않다.
◈추천 배팅
[[승패]] : 무승부
[[핸디]] : +1.0 레버쿠젠 승
[[U/O]]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