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리그 3위 / 승패패승승)
잘 싸웠지만 결국 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결국 이번 시즌 노릴 수 있는 트로피는 FA컵 하나만 남은 상황. 체력 부담은 크지만 4강까지 온 마당에 트로피를 들 기회를 날린다는 것은 말이 안되는 이야기다. 클럽 월드컵 결승을 마치고 치른 팰리스와의 리그 경기와 매우 유사한 상황이다. 이번 경기도 로테이션을 돌릴 가능성이 있다. 리그 일정이 아스날-웨스트햄-맨유-레스터 등 까다로운 상대들이 굉장히 많기 때문. 그리고 앞서 언급했던 리그 경기에서도 로테이션을 돌렸지만 승리를 가져온 바 있다. 지예흐(RW / 최근 5경기 1골)의 킥 등 어려운 경기 내용임에도 승리를 가져올 수 있는 옵션은 충분하다. 다만 몸 상태가 무거울 가능성이 높아 다득점은 기대하기 어렵다. 조심해야 할 선수는 자하뿐이다. 상대팀의 중원 에이스는 원 소속팀이 첼시라 이번 경기에서는 뛰지 못하는 것으로 결론이 났고, 반대편 측면의 올리세는 부상으로 이탈했다. 상대가 라인을 내리고 자하를 통한 역습을 하는 것이 거의 유일한 공격 루트인 만큼 자하만 잘 컨트롤한다면 수비진이 흔들릴 여지는 적다.
◈팰리스 (리그 10위 / 승무승승패)
최근 레스터에게 지며 기세가 한 풀 꺾인 상황. 4강에 올라온 팀들 중 가장 전력이 약하지만 아스날과 맨시티의 발목을 잡은 전적이 있는 만큼 쉽게 물러서지는 않을 것이다. 다만 전력 누수가 있다. 갤러거(CM)가 이 경기에서는 나올 수 없다. 부상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첼시에서 임대된 선수이기 때문에 컵대회에서 친정팀을 상대할 수 없게 된 것. 중원 빌드업과 때로는 해결사 노릇까지 했던 선수이기 때문에 중원 주도권을 내줄 가능성이 커졌다. 올리세(RW) 역시 부상 이슈가 있는 상황에서 결국 자하(LW / 최근 5경기 3골 1도움)의 부담이 더욱 켜졌다. 자하의 폼이 매우 좋은 것은 호재지만 홀로 경기를 뒤집기에는 무리가 있을 것이다. 라인을 내리고 강력한 압박으로 상대하는 수 밖에 없다. 상대도 챔스 경기를 치르고 지친 만큼, 체력 전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그러나 이미 리그에서 클럽 월드컵을 마치고 로테이션을 돌린 첼시에게 패배하는 결과를 밭아들여야 했다. 그 당시 상황과 현재가 굉장히 유사한 상황인 셈. 다만 그 경기에서 1골로 실점을 최소화 했다는 점은 알아가면 좋다..
◈코멘트
첼시의 승리를 점친다. 다만 챔스 영향을 고려해야 한다. 클럽 월드컵 이후 치러진 팰리스와의 경기와 내용이 비슷할 것이다. 첼시 선수들이 체력적 부담을 안고 있어 고전하는 그림이 유력하다. 당시 스코어 1-0을 생각하면 이번에도 언더 ▼(2.5) 가능성이 매우 높다.
◈추천 배팅
[[승패]] : 첼시 승
[[핸디]] : -1.0 무승부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