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프턴 원더러스 (울버햄튼) FC (리그 8위 / 패패승승패)

팀 컬러가 확실하다. 이번 시즌 새로 부임한 라즈 감독은 3백의 짜임새 있는 수비를 바탕으로 하는 축구를 구사하고 있다. 낮은 무게중심 때문에 홈과 원정 성적이 비슷하며 웬만한 경기에서 크게 무너지는 일은 거의 없다. 다만 짜임새 있는 수비 전술에 비해 공격 전술은 좋지 않은 편. 1-2선의 개인 기량에 의존하는 성향이 강하며 공격수들이 터지지 않는 경기에는 맥없이 무너지는 경우도 있다.

득점력은 리그 하위 수준. 트린캉(FW, 최근 1경기 1골 1도움), 포덴세(FW, 최근 7경기 2골 1도움), 황희찬(FW, 최근 6경기 1골 1도움)와 긴 부상에서 돌아와 폼을 끌어올리고 있는 네투(FW, 최근 5경기 0골 0도움)까지 어리고 재능있는 ‘2선 자원들이 ’많지만 팀 컬러상 그 능력치를 십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어느덧 ‘베테랑 1선 ’이지만 폼이 떨어진 히메네즈(FW, 최근 6경기 1골)는 이번 시즌 벌써 2번의 퇴장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다행히 최근 3경기 7골을 터뜨리며 언급한 어린 선수들의 손발이 맞아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흐름을 탄 울버햄튼이 아스톤빌라를 상대로도 최소 1득점의 가능성이 있겠다.

수비력은 훌륭하다. 라즈 감독의 전술 덕도 있지만 사이스(DF), 코디(DF), 킬먼(DF), 볼리(DF) 등 3백의 일원들이 이번 시즌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특히 토트넘, 맨유와 같은 상위 레벨의 팀을 상대로 무실점을 기록한 경기도 있으며 리버풀, 맨시티와 같이 최상위 레벨의 팀들에게도 1실점만 허용하는 경기도 있었다. 또한 이번 시즌 4실점 이상 허용한 경기가 없다. 다만 오히려 하위 레벨에 속해 있는 팀들을 상대로 공격 작업을 진행하다가 끊기며 되려 역습을 얻어맞는 경우가 있었다. 이러한 패턴으로 직전 리즈전도 3실점을 허용. 멀티 실점의 가능성은 없겠으나 최소 1실점을 허용할 명분은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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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장자 : 네베스(MF / A급), 히메네즈(FW / A급), 회버(DF / B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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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턴 빌라 (아스톤 빌라) (리그 9위 / 승승승패패)

감독 선임이 신의 한 수 였다. 지난 해 11월 제라드 감독을 선임하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번 시즌 아스톤빌라가 기록한 11승 중 8승(전체의 약 72.7%)을 제라드 감독 부임 이후 따냈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쿠티뉴(MF), 디뉴(DF)와 같은 ‘A급 ’자원들도 영입하면서 불 붙은 상승세에 기름을 부었다. 다만 최근 13경기에서 7패를 기록하며 새 감독 선임 후 동기부여가 어느 정도 줄어들었다. 직전 2경기에서 2연패를 기록한 만큼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시점이다.

득점 흐름도 나쁘지 않다. 주 공격 시스템은 4-3-2-1 혹은 4-3-3 시스템을 기반으로 수비진과 공격진이 폭을 좁게 형성한다. ‘좌-우 측면 ’윙어들이 안쪽으로 파고 들어가 상대 풀백들이 함께 안쪽으로 딸려 오게끔 만든다. 그렇게 해서 생긴 공간을 풀백과 미드필더들이 간헐적으로 침투해 공격을 마무리하는 시스템이다. 전술의 최대 수혜자는 ‘좌측 미드필더 ’램지(MF, 최근 10경기 4골 1도움)와 ‘우 풀백 ’캐시(DF, 최근 5경기 2골 2도움)다. 이들은 뛰어난 침투 능력으로 팀 공격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쿠티뉴(MF, 최근 8경기 3골 3도움)도 원체 뛰어난 실력으로 많은 공격포인트를 생산하고 있다. 다만 직전 2경기에서는 ‘1선 자원 ’잉스(FW, 최근 2경기 0골 0도움)와 왓킨스(FW, 최근 2경기 0골 0도움)가 침묵하며 2연패를 기록했다. 울버햄튼의 수비가 강력하지만 압박을 통해 끊어낸 후 빠른 침투를 가져가면 최소 1골은 기록할 수 있겠다.

다만 ‘좌-우 풀백의 ’잦은 공격가담으로 인해 측면 수비에 공백이 생기는 상황이 자주 발생한다. 실점을 허용한 지난 5경기를 살펴보면 대부분의 득점을 상대 측면자원(리즈 – 제임스, 왓포드 – 데니스, 웨스트햄 – 포르날스, 아스날 - 사카)에게 허용했다. 빠른 발을 가진 윙어가 즐비한 울버햄튼을 상대로 측면을 잘 틀어막지 않으면 무득점으로 경기를 지키기는 어려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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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장자 : 나캄바(DF / A급) 

팩트 체크

1. 최근 5경기 맞대결 : 5전 3승 1무 1패 6득점 4실점 (울버햄튼 우세)

2. 울버햄튼 이번 시즌 홈 성적 : 15전 6승 2무 7패 (무실점 비율 : 27%, 무득점 비율 : 53%)

3. 아스톤빌라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15전 6승 0무 9패 (무실점 비율 : 33%, 무득점 비율 :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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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유력 포탈의 예측 정보

[predictz] 1-1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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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상 & 베팅 추천

무승부/ 오버(2.5 기준)를 권장한다. 울버햄튼의 최근 득점 흐름이 좋으며(최근 3경기 7골) 아스톤빌라의 측면 약점을 공략에 알맞은 ‘2선이 ’여럿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아스톤빌라의 승리까지는 무리다. 다만 현재 2연패를 기록하고 있는 아스톤빌라가 제라드 감독 선임 이후 리그에서 3연패를 당한 적이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한다. 이 감독 선임 전 5연패를 당하고 있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실로 놀라운 기록이 아닐 수 없다. 아스톤빌라 선수들이 기록을 깨뜨리지 않기 위해 다소 떨어진 동기부여를 끌어 올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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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일반 승/무/패] 무승부 (추천 o)

[핸디캡 / +1.0] 울버햄튼 승 (추천 o)

[언더오버 / 2.5] 오버 (추천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