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이살리 (사우디리그 11위 / 무승무승승)
리그에서의 흐름을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서 완벽하게 뒤집었다.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전 자국 컵대회도 일찌감치 탈락했고, 16경기에서 9패를 기록했었다. 그러나 조별리그에서 2승 1무로 조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전 시즌 컵대회에서 극적으로 우승하며 우승팀 자격으로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 출전했다. 토너먼트 강자의 진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중.마찬가지로 리그에서 공격력이 좋은 편이 아니지만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서는 달라졌다. 슈팅 갯수는 적지만 뛰어난 결정력을 보여주며 조별리그 3경기에서 4골을 기록하고 있다. 이전 '극강' 알사드와의 경기에서도 2골을 기록했다. ‘카보베르데산 1선’ 타바레즈(FW, 최근 8경기 4골 1도움)와 '네덜란드산 중원' 페이크(MF, 최근 3경기 2골 1도움)의 폼이 좋다. 이번 일정도 16강 진출을 굳히기 위해 전력을 다할 것으로 예상되며 최소 1골의 가능성이 높겠다.최근 수비진의 개선이 승리로 직결되고 있다. 이전 6경기에서 3경기를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멀티 실점도 1경기밖에 없다. ‘No.1 골키퍼’ 알카사르(GK)의 부상이 오히려 전화위복이 됐다. 베테랑이자 후보 골키퍼인 말라이카(GK)가 선발로 나오기 시작한 시점과 무실점이 늘어난 것이 겹치는 일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말라이카는 조별리그 3경기에서 평균 2개의 세이브를 기록하며 골문을 틀어막고 있다. 또한 카심(DF) - 알아메드(DF) - 아시리(DF) - 알쿠마이지(DF)로 이어지는 4백은 최근 수비 조직력이 좋아졌다. 이번 일정에서도 멀티 실점의 가능성은 없겠다.
◈나사프 (우즈베키스탄리그 7위 / 승승무승패)
이전 시즌 컵대회 우승팀 자격으로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 참가하게 됐다. 개막 후 리그에서 무패를 달리고 있었지만 이전 알파이살리와의 맞대결에서 0-1 석패를 당했다. 또한 1차전 알사드와의 경기에서 2명의 수적 우위를 갖고도 무승부를 거뒀다. 때문에 조 3위로 내려앉은 상황. 이번 일정에서 승점 3점을 획득하지 못하면 16강 진출의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다고 보면 된다.득점력은 준수한 편. 이전 시즌에도 26경기에서 42골을 기록했으며 최근 5경기 6골을 기록 중이다. ‘핵심 신예 1선’ 노르차예프(FW, 최근 7경기 3골)가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서는 부진하지만 리그에서 이번 시즌 초반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기존 ‘세르비이산 핵심 중원’ 스타노예비치(MF, 최근 3경기 2골)에 ‘동유럽 듀오’ 스마즐라지치(FW, 최근 3경기 0골 0도움)와 솔로비예프(FW, 최근 4경기 1도움)가 팀에 합류하며 동유럽 선수들로 주요 공격진 구성을 마쳤다. 하지만 이전 맞대결에서도 16개의 슈팅을 시도하고도 무득점으로 일관하는 등 결정력 문제점을 보이고 있다. 이번 일정도 멀티 득점은 기대하지 않는 편이 낫다.수비력도 무난하다. 이전 시즌 리그 26경기 24실점으로 경기당 0점대의 실점률을 기록 했으며 이번 시즌도 최근 5경기 중 3경기를 무실점으로 마쳤다. 우즈베키스탄 국가대표팀 수비 듀오 알리쿨로프(DF)와 에쉬무라도프(DF)에 에르가셰프(GK)를 중심으로 한 수비진은 이번 시즌 조직력이 더욱 완성됐다. 하지만, 이전 맞대결에서 단 1개의 유효슈팅을 허용했지만 실점으로 연결되는 등 역습상황에서 수비 집중력 문제를 겪고 있다. 이번 일정에서도 최소 1실점의 가능성은 열어두는 것이 좋다.
◈코멘트
알파이살리의 최근 4경기 중 3경기에서 언더 ▼(2.5 기준)가 나온 점, 나사프의 최근 5경기 중 모든 경기에서 언더 ▼(2.5 기준)가 나온 점을 고려하면 언더 ▼(2.5 기준)가 합당하다. 후술하겠지만, 알파이살리의 수비 집중력과 조직력은 상당히 올라온 상태. 이전 맞대결에서도 16개의 슈팅을 허용했지만 유효슈팅은 단 2개밖에 허용하지 않았다. 본 일정 무승부의 배당이 2.85배로 효율이 다소 떨어지지만 끈끈한 알파이살리의 수비 조직력과 나사프의 부족한 결정력을 고려하면 무승부의 가능성도 충분하다. 무승부 / 언더 ▼(2.5 기준)를 추천한다.
◈추천 배팅
[[승패]] : 무승부
[[핸디]] : -1.0 나사프 승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