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옹 (리그 10위 / 승승패무무)
최근 분위기가 침체되어 있다. 이전 세 경기의 부진으로 인해 유럽 대항전 진출이 점점 멀어져가는 상황. 일단 앙제를 잡고 다른 팀의 결과를 보아야 5위 진출 가능성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이번 경기에서도 점유율을 잡고 경기를 주도할 것이다. 평균적으로 60%에 가까운 점유율을 가져오며 지공 위주의 공격을 선호한다. 이 덕분에 슈팅을 많이 가져오고 있는데, 문제는 결정력이 매우 좋지 않다는 점이다. 리옹은 기대 득점 대비 실제 득점이 가장 좋지 않은 팀이다. 원래는 50골을 득점했어야 하는데 실제 득점은 39골뿐이다. 뎀벨레(FW / 최근 5경기 3골 2도움)의 폼이 좋은 점이 위안. 찬스는 많이 잡겠으나 생각 외로 문전 앞 처리가 미숙할 수 있다. 리옹의 수비력은 신뢰하기 어렵다. 점유율 축구의 단점인 뒷공간 커버와 역습 저지에 애를 먹고 있다. 참고로 리옹은 역습으로 실점을 두번째로 많이 한 팀이다. 로페스(GK)가 최대한 고군분투하며 기대 실점보다 실점은 덜하고 있으나 그만큼 수비가 허술함을 많이 드러내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꼴. 참고로 리옹은 유효슈팅을 3번째로 많이 내주는 팀이다.
◈앙제 (리그 14위 / 패패패패승)
최근 브레스트를 잡으며 길었던 부진에서 탈출했다. 14위지만 강등권과 5점 차이이기 때문에 살얼음판을 걷는 것까지는 아니어도 어느정도 불안함을 가지고 있다. 특히 릴, PSG와의 일전이 남아있기도 하다. 잠그고 역습으로 경기를 풀어나갈 것이 유력하다. 대부분의 하위권 팀들이 이런 운영을 보여주기는 하지만, 리옹이 선호하는 지공위주의 점유율 축구의 약점을 공략하기에도 알맞은 전술. 부팔(FW / 최근 5경기 1골 1도움)의 스피드를 이용한 빠른 공격을 구상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슈팅을 만드는 빈도가 두번째로 적어 다득점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리그에서 앙제보다 슈팅을 만들지 못하는 팀은 19위 메스가 유일하다.점유율 축구의 카운터로 라인을 쭉 내리는 것은 어느정도 유효한 방법. 그러나 세트피스를 적극적으로 이용하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공을 박스 안으로 투입하기 가장 쉬운 방법이며, 앙제가 11골을 세트피스에서 실점하고 있기 때문이다. 마침 리옹도 세트피스 득점 비중이 20%로 적지 않다. 참고로 앙제는 프리킥에서 슈팅을 가장 많이 허용하고 있는 팀이다.
◈코멘트
리옹의 승리가 유력하다. 하지만 스코어 선택은 신중할 필요가 있다. 물론 리옹이 전력이 압도적이지만, 공격진의 효율이 매우 좋지 않다. 앙제 역시 리옹의 약점을 공략하려 하겠지만 찬스를 만들어내는 빈도가 적다. 따라서 오버 ▲(2.5) 가능성은 낮게 보아야 하는 일정이다.
◈추천 배팅
[[승패]] : 리옹 승
[[핸디]] : -1.0 리옹 승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