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치오 (리그 6위 / 승승무패승)

다음 시즌 유로파에 나가는 것이 목표. 이미 4위 진입은 물건너갔고, 3점 차이로 추격하고 있는 아탈란타와 피오렌티나의 추격을 따돌리는 것이 현실적인 목표인 상황. 이를 고려하면 하위권인 삼프도리아에게 발목을 잡힌다는 것은 있어서는 안되는 일이다.

득점력은 매우 훌륭한 팀. 주포 임모빌레(FW / 최근 5경기 6골)가 부상 복귀 후 완전히 감을 다시 찾은 모습이고, 사비치(AM / 최근 3경기 1골 2도움)의 지원도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빌드업 축구를 구사하는 사리 감독의 특성 상 득점이 터지지 않으면 소위 ‘애무축구’로 변질되기 쉬운 편인데, 리그에서 가장 높은 득점 효율을 바탕으로 리그에서 70득점을 돌파한 유이한 팀이 되었다. 득점을 기대하기에는 충분할 전망.

다만 수비적으로는 약점이 있다. 뒷공간 문제와 압박 대처 문제다. 일단 빌드업 축구의 특성 상 라인을 높게 올리는 경우가 잦다. 그런데 아체르비(CB)와 파트릭(CB)을 비롯한 중원 선수들이 기동력이 뛰어나지 못하거나 공격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어 공간을 그대로 내주는 경우가 잦다. 라치오를 상대하는 팀이 대부분 전방 압박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며 턴오버를 노리기 때문에, 기민한 커버라는 면에서 약점을 드러내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 베네치아를 상대로도 3실점을 거둘 만큼 수비적 약점과 공략법은 뚜렷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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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장자 : 페드로(RW / A급) 

삼프도리아 (리그 15위 / 패패패무승)

18위 제노아를 이기면서 일단 한숨을 돌렸다. 3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승점 ‘5점’만 얻는다면 잔류를 확정지을 수 있는 상황. 그러나 남은 일정이 라치오-피오렌티나-인테르라 끝까지 마음을 놓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공격력이 많이 줄어들었다. 공격 전개가 시원치는 못한 상황. 칸드레바(RW / 최근 5경기 0골 0도움)의 측면과 센시(AM / 10경기 0골 0도움)가 공격에서 거의 도움을 주지 못하면서 카푸토(FW / 최근 2경기 2골)의 고군 분투를 무위로 만들고 있다. 세트피스 득점이 30%에 육박하는 것은 박스 안에서의 결정력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볼 수 있겠지만, 오픈 플레이에서의 공격 전개가 부진하다는 것을 나타내기도 한다. 다만 라치오를 공략하는 키워드는 명확하게 ‘압박’이므로 나름 중원에서의 압박이 활발한 것을 이용해볼 여지는 있다.

수비력은 약점이 많다. 특히 박스 안에서의 슈팅 제어를 어려워하는 모습. 약 65%의 슈팅을 박스 안에서 허용하고 있다. 참고로 삼프도리아는 슈팅을 허용하는 거리가 3번쨰로 가까운 팀이다. 마야(CB)를 비롯한 주축 선수들이 노쇠하며 벌어진 뒷공간을 커버하기 어려워하는 타입. 막강한 화력을 지는 라치오를 무실점을 막을 확률은 매우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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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장자 : 가비아디니(FW / A급) 

데이터 & 스탯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라치오 승 (추천 o)

[핸디캡 / -1.0] 라치오 승 (추천 x)

[언더오버 / 2.5] 오버 (추천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