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타비고 (리그 12위 / 패패승패무)
부진이 제법 길어지고 있는 상태. 산술적으로 강등이 불가능 한 것은 아니나. 거의 희박하기 때문에 리그에 큰 동기부여는 없는 편이다. 팀 전체적인 에너지 레벨 저하는 공격력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최근 부진은 동기부여 문제도 있겠으나, 미나(FW / 최근 5경기 0골)의 부진이 길어지고 있는 탓도 크다. 미나의 부진이 길어지면서 아스파스(FW / 최근 5경기 2골)가 공격진에서 해주어야 할 역할이 많아졌고, 많은 나이 때문에 폼을 꾸준히 유지하기 어려워하고 있다. 다행히 직전 그라나다전에서 득점에 성공하며 단기 페이스를 좋게 유지하고 있는 것은 다행이지만, 최근 5경기 4득점의 단기 페이스를 고려하면 보조 득점원의 부재가 공격력 저하에 큰 비중을 차지한다는 것은 분명하다.
홈에서의 공격적인 무브는 수비적 약점이 될 수 있다. 기본적인 수비력은 괜찮은 편이지만, 홈에서는 라인을 다소 올리면서 적극적으로 압박에 들어가는 편. 다만 롱볼을 주요 공격 루트로 사용하는 팀에게는 고전하는 성향이 짙다. 직전 그라나다전에서도 90분에 실점을 내주며 무승부를 거두었고, 마요르카에게도 3실점을 기록하는 고전 끝에 겨우 승리를 거둔 바 있다. 물론 알라베스가 마요르카와 그라나다와 비교해도 독보적으로 득점력이 딸리는 것은 사실이지만, 공중볼에 강한 주력 공격수의 실력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 결장자 : 말로(RB / A급)
알라베스 (리그 19위 / 패패승패승)
비야레알이 챔스에 집중한 덕을 보았다. 비야레알을 잡아내는 이변을 연출하면서 강등권 싸움이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선언했다. 레반테와 카디스 등 강등 경쟁팀과의 경기가 남아있어 35-36라운드에서 성과를 낸다면 마지막 두 라운드에서 승부를 걸어볼 수 있다.
그러나 빈약한 공격력으로 인해 상대를 확실히 압도하지는 못할 것이다. 물론 높게 형성될 셀타비고의 라인을 롱볼로 공략해볼 여지는 충분하고, 호셀루(FW / 최근 3경기 1골 1도움)의 공중볼 경합 능력과 득점력은 출중한 편이지만 빌드업의 정교함이 부족하다는 한계와 슈팅 생성 능력이 너무 떨어진다는 한계점은 분명하다. 리그에서도 가장 적은 득점을 기록하고 있는 팀이기도 하다. 셀타비고가 홈에서 롱볼 위주의 팀에게 뒷공간을 공략당하며 실점을 내주고 있는 기록은 있으나, 알라베스는 그 중에서도 가장 득점력이 떨어지는 팀이다.
수비력 역시 큰 변수. 수세적인 상황에 놓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항상 많은 슈팅 허용을 동반한다. 문제는 박스 안 슈팅 제어 능력이 떨어져 많은 실점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원정에서는 박스 안 슈팅 비율이 70%가 넘어가는 상황. 중원에서부터 적극적으로 압박을 시도하기는 하지만 성공률이 높지 않아 효과를 보고있다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셀타비고의 최근 득점 기록이 빈약하기는 하지만 실점 가능성을 낮게 보기는 어려울 것이다.
- 결장자 : 로페즈(LB / C급), 에스칼란테(DM / A급), 두아르테(LB / A급)
데이터 & 스탯
1. 최근 맞대결 : 5전 4승 0무 1패 (셀타비고 우세)
2. 셀타비고 이번 시즌 홈 성적 : 17전 5승 4무 8패 (무실점 비율 : 24%, 무득점 비율 : 29%)
3. 알라베스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17전 1승 3무 13패 (무실점 비율 : 6%, 무득점 비율 : 47%)
해외 유력 포탈의 예측 정보
[predictz] 2-0 (셀타비고 승)
경기 양상 & 추천 베팅
무승부 가능성이 있다. 알라베스가 수비적 약점은 뚜렷하지만 롱볼로 홈에서 높게 형성되는 셀타비고의 뒷공간을 노리는 시나리오를 그려볼 수 있다. 이미 셀타비고가 비슷한 성향의 그라나다와 마요르카에게 실점을 내주며 고전한 전적도 있다. 안정성있는 베팅을 원한다면 양 팀의 수비적 약점을 고려해, 오버(2.5)를 픽하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다.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무승부 (추천 x)
[핸디캡 / -1.0] 알라베스 승 (추천 x)
[언더오버 / 2.5] 오버 (추천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