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퀸타나는 다시 선발로 돌아온 첫 경기에서 친정팀인 컵스 상대로 호투했다. 솔로홈런 한 방을 내주긴 했지만 5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실점을 1점으로 줄였다. 패스트볼 구속을 찾은 모습이었는데 93마일의 포심이 잘 제구됐고 커브도 결정구로 손색이 없었다. 부상으로 인해 밸런스가 무너진 상황이었는데 건강을 찾으며 다시 리그에 어울리는 경쟁력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워싱턴
코빈은 이전 시즌 부진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하락세가 뚜렷하다. 비슷한 나이대인 류현진과 커쇼, 카이클등이 여전히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이는 것과 달리 장점을 잃은 모습이다. 주무기인 컷패스트볼과 슬라이더등의 커맨드가 무너진 상황이고 구속도 떨어졌다. 피츠버그 상대로 강하긴 했지만 최근의 폼이면 호투를 기대하긴 어렵다.
◈코멘트
피츠버그의 승리를 본다. 코빈은 이번 시즌 이닝당 안타를 2개 이상 허용할 정도로 난타당하고 있다. 헤이즈와 레이놀즈, 쓰스고로 이어지는 피츠버그 상위타선를 쉽게 넘어가기 어렵다. 워싱턴 타선도 퀸타나 상대로 맥없이 물러서진 않겠지만 그의 공을 처음 보는 선수들이 있고 퀸타나가 회복세를 보이기에 초반 고전할 수 있다.
◈추천 배팅
[[승패]] : 피츠버그 승
[[핸디]] : +1.5 피츠버그 승
[[U/O]] : 8.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