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 (리그 12위 / 무패승패무)
최근 리그에서 첫 승을 거두기는 했으나, 바로 이어진 두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나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컵대회에서 교토를 만나는 일정인데, 교토의 뒷심에 크게 데인 경험이 있으므로 홈이지만 굉장히 부담스러운 상황이다.득점력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현역 J리그 최다 득점자’ 코로키(FW / 최근 5경기 1골)를 데려왔으나, 이전 시즌 전방의 결정력 문제는 여전하다(현재 경기 8득점). 이전 시즌 리그 1골에 그쳤던 만큼 하락세가 완연한 상황. 하지만 컵대회에서는 지속적으로 멀티골을 득점하고 있어 득점을 기대해볼 만한 여지는 충분하다. 특히 이전 맞대결에서도 전반부터 2골을 넣으며 기선을 제압한 적 있을 만큼, 컵대회에서의 득점력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다.하지만 수비 문제로 인해 유의미한 성적을 내지는 못하는 중. 리그에서도 3백을 가동함에도 불구하고 수비수에게 많은 역할을 요구하는 팀 특성 상 수비 안정감을 끝까지 유지하지는 못하는 중. 참고로 삿포로의 후반 실점 비율은 89%에 달한다. 이전 맞대결에서도 2-0을 2-3으로 역전 당해 패했고 컵대회에서도 매번 멀티 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실점 가능성은 높게 보는 것이 옳다.
◈교토 (리그 5위 / 승무승승승)
리그와 컵대회에서 모두 순항하며 승격팀의 돌풍을 이어가는 중. 최근 5경기에서 모두 지지 않으며 쾌조의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컵대회에서도 2승 1무로 순항중으로, 이미 이겨본 삿포로를 만나는 일정이라 자신감이 넘치는 상황이다.선수비-후역습 체제의 전략이 잘 먹히고 있다. 해당 기조는 공격진이 제한적인 기회를 얼마나 살리느냐가 관건. 현재 우타카(FW / 리그 7골)가 리그 득점 선두로 치고 나간 것에서 알 수 있듯, 교토의 전방 결정력은 매우 좋은 상황이다. 참고로 교토은 공격 성공률이 리그에서 가장 높다. 조귀재 감독이 코로나로 결장한 이전 가시마전에서도 2골을 넣으며 엄청난 화력을 보여주는 중. 우타카의 체력 관리로 인해 출전 빈도가 잦은 컵대회에서도 3경기 6득점으로 훌륭한 화력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조귀재 감독의 코로나 감염으로 인한 공백은 변수. 이전 경기에서는 승리하기는 했으나 상대 감독 역시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결장한 상태였다.하지만 실점 통제에는 실패하고 있다. 리그에서도 9경기 10실점으로 좋지 않고, 삿포로와의 컵대회 경기에서도 먼저 2골을 실점하는 등 실점 제어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 수세적인 상황에 놓이다 보니 슈팅을 리그에서 4번째로 많이 내주고 있는데다, 시즌 시작 전 센터백 조합을 모두 교체해 손발이 100% 완성되지 않은 모습이다. 후보 선수들이 많이 나오는 컵대회에서도 모든 경기에서 실점을 기록하며 고전하는 중. 실점 가능성은 열어두는 것이 낫다.
◈코멘트
오버(2.5)를 픽하는 것이 옳다. 삿포로가 컵대회에서는 매번 다득점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교토의 득점력은 몰라도, 수비력은 교토가 근소 우세라고 볼 수 있다. 이전 맞대결과 비슷한 흐름일 가능성이 높다. 오버 ▲(2.5)와 홈 패를 추천하는 일정이다.
◈추천 배팅
[[승패]] : 교토 승
[[핸디]] : -1.0 교토 승
[[U/O]]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