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 (리그 5위 / 승패무승무)

흐름이 좋다고 볼 수는 없다. 최근 4경기에서 단 1승밖에 거두지 못했다. 물론, 직전 리버풀전에서 무승부를 거둔 것은 칭찬받아 마땅하지만, 그 이전 브라이튼과 브렌트포드에게 무득점으로 일관하며 승리를 거두지 못한 것은 비판받을만 하다. 때문에 순위도 '5위'로 밀려났다. 챔피언스리그 티켓이 걸린 ‘4위’ 아스날과의 승점 차는 4점차. 이번 일정에서 반드시 이겨야지만 4위 싸움을 이어나갈 수 있다.

팀 득점력이 좋지만 기복이 있다. 최근 5경기에서 8골을 넣고 있지만 멀티 득점을 기록한 경기가 2경기이며 무득점으로 일관한 경기도 2경기다. 득점왕을 노리고 있는 손흥민(FW, 최근 5경기 7골 2도움)과 케인(FW, 최근 5경기 1골 2도움), 쿨루셉스키(FW, 최근 5경기 1골 3도움)로 이어지는 전방의 3톱의 파괴력이 굉장히 좋다. 다만, 5백으로 골문을 틀어막아서 해당 플랜 A가 막혀버리면 한없이 무기력해지는 단점이 있다. 지난 브라이튼과 브렌트포드전에서 유효슈팅 1개도 기록하지 못했다. 다만 아스날은 틀어막는 데 강점이 있지 않을 뿐더러 팀 기조 자체도 볼 점유를 우선시 하기 때문에 득점이 가능하겠다.

수비적으로도 개선된 점이 많다. 최근 5경기에서 3실점만을 허용하고 있다. 특히 3백을 바탕으로 하는데, '좌-우 스토퍼' 데이비스(DF)와 로메로(DF)의 헌신적인 수비가 훌륭하다. 여기에 에메르송(DF)도 직전 리버풀전에서 경합 성공 8회 클리어링 5회 등을 기록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다만 가끔 수비 집중력이 무너지는 경우가 있어 상위 4팀과의 경기에서 무실점으로 틀어막은 적이 없다. 최근 아스날의 공격력도 좋기 때문에 이번 일정도 실점의 가능성이 높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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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장자 : 도허티(DF / A급), 탕강가(DF / B급), 스킵(MF / A급), 레길론(DF / A급)

● 아스날 (리그 4위 / 패승승승승)

최근 흐름이 매우 좋다. 3연패 후 4연승을 기록 중. 순위도 '4위'이며 '5위' 토트넘과의 승점 차를 4점차로 벌렸다. 최근에는 아르테타 감독이 재계약했다는 소식까지 들려오면서 아르테타 감독에 믿음을 표했다. 이번 일정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잔여 경기와 상관 없이 6시즌만에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확보하는 데 성공한다.

공격력도 좋다. 4연승을 거두는 동안 11골을 넣었으며 모든 경기에서 멀티 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내내 4-2-3-1 포메이션을 유지하고 있다. '좌-우 풀백''들도 높게 전진시키며 후방에서 수비수들까지도 빌드업에 참여하고, 전방에서는 '1-2선 자원'들의 유기적인 움직임을 통해서 득점을 만들어낸다. 주목할만한 점은 '주력 1선' 은케티아(FW, 최근 4경기 4골)의 성장세다. 지난 첼시전 멀티골을 시작으로 직전 리즈전에서도 멀티골을 기록했다. 직전 맞대결에서도 3골을 기록한 바 있기 때문에 이번 일정도 득점이 가능하겠다.

다만 수비적으로는 여전히 불안감이 있다. 최근 7경기 연속 실점을 허용하고 있으며 11실점을 허용했다. 특히, 수비의 실질적 리더가 없기 때문에 페널티 박스 안에서 집중력을 자주 잃어버리며 상대 수비수들 놓치고 있다. 직전 리즈전에서도 선발 출전한 선수들의 평균 나이는 25.2세로 30세가 넘어가는 선수는 '우 풀백' 소아레스(DF)밖에 없다. 여기에 ‘주력 수비수’ 티어니(DF)와 화이트(DF)가 부상으로 출전할 수 없으며 중원에서 수비적으로 기여를 해주는 파티(MF)도 마찬가지다. 손흥민(FW)을 비롯한 토트넘 공격진의 컨디션이 좋기 때문에 이번 일정도 실점의 가능성이 매우 높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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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장자 : 벤 화이트(DF / A급), 파티(MF / A급), 티어니(DF / A급)

● 팩트 체크

●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토트넘 승 (추천 o)

[핸디캡 / -1.0] 무승부 (추천 o)

[언더오버 / 2.5] 오버 (추천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