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랜드는 팀의 개막전을 책임졌던 투수답게 부진하던 시기를 지나 멋지게 반등에 성공했다. 최근 3경기에서는 2차례의 QS를 비롯해 모든 경기에서 5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1자책 이하의 기록을 냈다. 부상에서 확실하게 회복했기에 전력으로 공을 뿌릴 수 있고 떨어졌던 포심이 위력을 되찾았다. 리그 정상급 커브를 던지는 투수기에 앞으로 더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
◈캔자스시티
그레인키는 아직 시즌 첫 승을 따내지 못했다. 그러나, 느림의 미학이라는 표현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베테랑의 역할을 잘 해내고 있다. 패스트볼 평균 구속이 88마일에 불과하지만 60마일대의 슬로커브와 80마일 초반의 슬라이더와 체인지업등을 구사하며 타자의 타이밍을 빼앗아가고 있다. 22%의 빅리그 평균 탈삼진율인 이번 시즌에 7%대의 삼진율로도 역할을 할 수 있는 유일한 투수다.
◈코멘트
캔자의 승리를 본다. 콜로라도에는 이글레시아스와 블랙몬, 햄슨등 브레이킹볼에 대처할 수 있는 좋은 베테랑들이 있지만 크론은 변화구에 약하다. 그레인키의 구속 변화와 다양한 구종에 고전할 것이다. 캔자는 타선이 부진하지만 믿을 수 있는 에이스의 등장일이고 바비 위트 주니어와 페레즈등 좌투에 강한 타자들이 쿠어스필드 담장을 넘길 수 있다.
◈추천 배팅
[[승패]] : 캔자스시티 승
[[핸디]] : +1.5 캔자스시티 승
[[U/O]] : 10.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