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엔젤레스 (서부 1위 / 승승무승패)
콜로라도에게 0-2로 패하면서 좋은 기세가 끊겼다. 리그에서 두 경기 연속 멀티 실점으로, 수비 불안이 심해지고 있는 상태. 헨리(CB), 무릴로(CB)가 빠지면서 중앙 수비 뎁스도 심각해진 상황. 음바케(CB)와 이베가(CB)로 중앙 수비 라인을 꾸릴 것이 유력한데, 공격적인 기조로 인해 역습 저지에 애를 먹고 있는 상황에서, 양 센터백이 기민하게 이를 90분 내내 커버해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득점력은 괜찮은 편. 이전 시즌 부상으로 신음했던 벨라(RW / 13경기 4골)가 완벽하게 부활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새로 영입한 아랑고(FW / 13경기 5골)도 전방 파괴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깔끔한 공격 전개와 높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많은 슈팅을 만들어내고 있다. 현재 로스엔젤레스는 리그에서 가장 많은 슈팅을 만들어내고 있는 팀이고, 공격 효율은 4번째로 높다.
◈오스틴 (서부 3위 / 패승승패패)
최그의 스타트를 끊었지만, 최근 경기력은 만족스럽지 못하다. 특히 원정에서의 실점 제어는 실망스러운 수준. 링-페레이라(CM)가 버티면서 에너지 넘치는 중원을 바탕으로 공수밸런스를 잡았지만, 아직 원정에서는 무실점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득점력으로 이를 커버하면서 원정에서의 약세를 보이고 있지는 않으나, 실점 가능성을 열어두는 것이 좋은 상태다.하지만 득점력은 합격점을 줄 수 있다. 로스엔젤레스와 함께, 리그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 휴스턴에서 데려온 우루티(FW / 12경기 4골)가 팀에 완벽하게 적응했으며, 드뤼시(LW / 12경기 7골), 파군데스(LW / 12경기 2골)와 함께 좋은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 박스 안에서의 원활한 공 투입을 바탕으로, 공격 효율에서 2위를 차지하고 있다. 득점을 기대해볼 여지는 충분할 것이다.
◈코멘트
오버(3.5)를 추천하는 일정이다. 양 팀의 공격력은 리그 최상위권 수준. 그러나 로스엔젤레스는 역습 저지와 수비 자원 누수라는 약점이 뚜렷하고, 오스틴도 원정에서의 실점 제어에는 부족한 모습이다. 다득점 흐름이 유력할 전망. 승부에서는 최근 흐름과 홈 어드밴티지를 고려했을 때, 로스엔젤레스의 우세를 점칠 수 있다.
◈추천 배팅
[[승패]] : 로스엔젤레스 승
[[핸디]] : -1.0 로스엔젤레스 승
[[U/O]] : 3.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