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루이스

조던 몽고메리(5승 3패 3.37)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13일 밀워키와 홈경기에서 6이닝 4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몽고메리는 이적 후 2경기에서 11이닝 6안타 무실점의 쾌투로 세인트루이스의 판단이 틀리지 않았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게다가 홈 경기가 계속 이어지고 있고 콜로라도가 최근 좌완 투수에게 부진하다는 점도 몽고메리의 호투를 기대케 하는 부분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콜로라도의 투수진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5점을 올린 세인트루이스의 타선은 7회와 9회의 득점에서 보이듯 벌써부터 가을 좀비에 가까운 집중력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경기 후반의 우위는 이번 경기에서도 빛을 발할수 있는 부분. 그러나 조던 힉스가 계속 무너지면서 블론이 터진건 현재 세인트루이스가 안고 있는 최대의 고민입니다.

◈콜로라도 

헤르만 마르퀘즈(6승 9패 5.08)가 시즌 7승에 도전한다. 12일 세인트루이스와 홈 경기에서 6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마르퀘즈는 8월 들어서 2경기 연속 6이닝 2실점의 호조가 이어지는 중입니다. 특히 6월부터 원정에서 안정감 있는 투구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이번 경기도 6이닝 2실점 그 이상을 기대해도 좋을수 있는 레벨의 투수임에 분명하다. 전날 경기에서 퀸타나와 힉스 상대로 4점을 올린 콜로라도의 타선은 어느 정도 하산 후유증을 극복한 모습을 보여주었다는게 긍정적인 부분입니다. 그러나 역시 장타의 실종은 이 팀의 지울수 없는 약점일지도 모른다. 리드 상황을 아웃 카운트 2개로 날려버린 불펜은 역시 마무리인 다니엘 바드를 제외하면 믿을 투수가 없다는 반증일 것입니다.

◈코멘트

최근의 몽고메리는 홈 경기 투구가 대단히 압도적입니다. 산에서 내려온 콜로라도 타선이 공략하는건 쉽지 않을듯. 물론 마르퀘즈도 최근 원정 투구가 좋은건 분명한 사실이지만 그 이상으로 세인트루이스의 타선은 홈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선발에서 앞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St.루이스 승

[[핸디]] : -1.5 St.루이스 승

[[U/O]] : 7.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