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루이스
아담 웨인라이트(8승 8패 3.27)가 시즌 9승 도전에 나선다. 14일 밀워키와 홈경기에서 9이닝 3안타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웨인라이트는 다시금 홈 경기의 강자임을 증명해 내고 있습니다. 다만 낮경기 방어율이 4.59 피안타율이 .290이라는 약점이 있는데 역시 커브의 제구가 가장 큰 변수다. 전날 경기에서 콜로라도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5점을 올린 세인트루이스의 타선은 홈 경기의 화력만큼은 여전히 훌륭한 편입니다. 특히 매 경기 볼넷을 꾸준히 얻어내는 선구안은 칭찬받아야 할 포인트. 3.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팔란테의 활약이 매우 눈에 띈다.
◈콜로라도
안토니오 센자텔라(3승 6패 4.67)가 시즌 4승에 도전한다. 13일 애리조나와 홈 경기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센자텔라는 8월 한달간 3경기 방어율이 3.79로 4경기 연속 QS를 이어가는 중입니다. 특히 원정에서 QS 이상을 2경기 연속 기록했다는 점이 강점이지만 낮경기 피안타율이 무려 .396이라는 문제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관건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몽고메리 상대로 단 1점을 올리는데 그친 콜로라도의 타선은 역시 산 아래에서 장타가 터지지 않는게 최대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걸 받쳐줘야 할 득점권 집중력 마저도 11타수 1안타라면 이건 답이 없는 수준. 등판과 실점이 같은 의미인 불펜은 기대를 걸면 안된다.
◈코멘트
두 투수 모두 낮경기에 약하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그러나 웨인라이트에겐 홈이라는 확실한 강점이 있고 세인트루이스의 타선 역시 홈 경기의 강점이 유지되는 중입니다. 물론 콜로라도의 타선도 조금씩 살아나고 있긴 하지만 불펜이 받쳐주질 못한다. 전력에서 앞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St.루이스 승
[[핸디]] : -1.5 St.루이스 승
[[U/O]] : 7.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