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47승 76패 / AL 중부 5위)

선발 평가 / ★★ : 허치슨 (20경기 1승 6패 ERA 4.23)

지난 경기에서는 클리블랜드를 상대로 5.1이닝 1실점으로 안정적인 투구를 했으나 승패는 기록하지 못했다. 불펜에서 선발로 전환된 이후 나름 제 몫을 해주고 있기는 한 선수. 다만 흠을 잡자면 전반적으로 피안타가 상당히 많고, 이로 인해 소모하는 투구수가 많아지면서 이닝소화 능력은 다소 아쉽다는 점이다. 그래도 장타 위험은 잘 줄이고 있는 편이고, 위기 상황에서는 땅볼을 유도하면서 병살타를 만들어내는 등 나름의 장점도 확실한 선수. 커맨드가 들쭉날쭉하다는 점도 선발 전환 이후에는 꽤 괜찮아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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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ERA : 3.31

- 8월 피안타율 :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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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 평가 / ★★★★

마운드에서 무실점으로 에인절스 타선을 봉쇄했고, 폴리, 샤핀, 소토가 피안타를 허용하는 모습을 보이기는 했지만 불펜이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팀 승리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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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팀 불펜 ERA: 5.59 (28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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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 평가 / ★★★

장타를 바탕으로 오타니 공략에 성공. 신인 그린이 홈런을 기록하면서 초반부터 기세를 잡았고, 레예스와 클레멘스도 장타를 기록하면서 쉽게 4점을 냈다. 안타 수는 에인절스와 같았지만 득점권에서의 집중력이 한 수 위였다. 다만 오타니가 몸 상태가 좋지 못해 구속이 상당히 줄어있었음은 감안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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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팀 WRC+: 64 (3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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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59승 61패 / NL 서부 3위)

선발 평가 / ★★★★★ : 로돈 (24경기 11승 6패 ERA 2.89)

지난 등판에서는 애리조나를 상대로 6이닝 1실점을 기록했지만 승리 투수는 되지 못했다. 그래도 삼진 11개를 잡아내는 등 인상적인 구위를 선보였으며, 8월 ERA도 2.08로 상당히 좋은 편이다. 94마일까지 나오는 패스트볼, 슬라이더, 커터로 삼진을 잡아내는 전형적인 구위형 투수. 이런 투수들의 약점으로는 장타와 홈런이 꼽히는 편이지만 워낙 구위가 상당한 수준이라 피안타율이 아주 낮은 수준으로 유지되면서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고 있다. 다만 최근 세 경기에서 모두 장타를 허용하는 등 마음을 놓기에는 이르며, 실제로 피츠버그와의 경기에서는 피홈런 두개를 허용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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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9 : 11.5 (NL 1위)

- FIP : 2.35 (NL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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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 평가 / ★★★

연장으로 가면서 불펜 소모는 아주 많았으나 휴식일이 있어 다행이었고, 20구 이상을 던진 선수도 없어 이닝 분배가 상당히 잘 이루어졌다고 볼 수 있었다. 10회 말에 블론 세이브를 기록하기는 했지만 승부치기 상황에서의 실점을 너무 탓하기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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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팀 불펜 ERA: 4.02 (18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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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 평가 / ★★★★

경기의 주인공은 롱고리아. 만루홈런 포함 3안타 4타점을 쓸어담으면서 중심 타선의 축 역할을 해주었고, 다소 부진했던 상위 타선에서 가장 좋은 타격감을 선보였다. 하위타선에서는 윈스가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는 등 쏠쏠한 활약을 펼쳐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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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팀 WRC+: 98 (13위)

■ 승부 포인트

허치슨은 통산 샌프란시스코 전 ERA가 13.50으로 아주 좋지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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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론

샌프란시스코의 승리를 점친다. 허치슨의 선발 전환 이후 활약도 나름 쓸만한 수준이지만 로돈과의 비교에서 우세를 점칠 수는 없는 것이 사실. 오타니가 배탈로 인해 구속이 하락한 상황에서도 4점을 내는 데 그쳤으며, 로돈의 컨디션이 정상적이라면 디트로이트 타자들이 뚜렷한 성과를 내기는 어렵다. 물론 지난 경기 샌프란시스코 타자들의 성과도 쿠어스에서의 타격 성적이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하지만 올시즌 디트로이트 홈 파크팩터도 상당히 높은 편이다. 타선에서 기대를 걸어볼 수 있는 쪽은 샌프란시스코에 더 가깝다.

■ 추천 선택지

[일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승

[핸디캡 / +1.5]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승

[언더 오버 / 6.5]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