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탬파베이 (템파베이) 레이스 (66승 55패 / AL 동부 3위)
선발 평가 / ★★★ : 클루버 (23경기 7승 7패 ERA 4.33)
지난 등판에서는 양키스를 상대로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팀이 지면서 노디시전으로 물러나고 말았다. 전반적으로 구위 자체는 볼티모어전보다 더 나아보이기는 했으나 피홈런 하나를 허용하는 등 여전히 부상으로 떨어진 구속 문제를 드러냈다. 이제는 구속보다는 커맨드와 제구를 바탕으로 타자들을 상대해야 하는 투수이기 때문에 제구가 살짝이라도 흔들리게 된다면 승부가 상당히 어려운 상황. 현재 본인의 풀타임 시즌 기준으로 두 번째로 많은 9이닝 당 안타를 맞고 있다. 일단 볼넷 허용을 줄이면서 제 역할을 어느정도 하고는 있지만, 여전히 기복은 클루버를 괴롭히고 있는 요소 중 하나다.
- H9 : 9.2
- BB9 : 1.3 (AL 1위)
불펜 평가 / ★★★★
불펜이 접전 상황을 잘 지키면서 신승을 거둘 수 있었다. 빅스-아담-암스트롱이 3.1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팀 승리를 지켰다. 다만 암스트롱은 연투를 기록 중이라 이번 경기에서는 휴식을 취할 수 있다.
- 8월 팀 불펜 ERA: 2.79 (5위)
타선 평가 / ★★★
복귀한 라미레즈의 활약은 계속 이어졌고, 2번으로 나온 아로사레나가 홈런 포함 2안타를 기록하면서 타선의 핵 역할을 충실히 해냈다. 중심타선의 장유쳉과 하위타선의 페랄타도 멀티 히트를 기록했고, 페랄타는 선제 타점도 기록하면서 팀 승리에 기여했다. 다만 병살타 두 개가 나오는 등 괜찮았던 출루 능력에 비해 부족했던 득점은 다소 아쉬운 부분.
- 8월 팀 WRC+: 97 (17위)
◦ LA 에인절스 (52승 70패 / AL 서부 4위)
선발 평가 / ★★★ : 수아레즈 (15경기 4승 5패 ERA 4.12)
지난 등판에서는 시애틀을 상대로 5.1이닝 3실점으로 부진하면서 패전 투수가 되었다. 그래도 이닝 소화 능력에서는 7월보다 확실히 안정감을 찾은 모습. 7월 마지막 경기에서 5.1이닝 무실점 호투를 한 것을 시작으로 4경기 연속으로 5이닝 이상을 소화하면서 선발로서의 일차적인 역할은 해주고 있다. 플라이볼 비중이 높다는 점도 투수 친화적인 탬파베이 홈에서는 상쇄될 가능성이 크고, 최근 두 경기 연속으로 피장타가 없는 내용을 보여주고 있어 어느정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도 충분하다.
-8월 ERA : 1.56
불펜 평가 / ★★★★★
불펜의 활약은 괜찮았다. 모든 투수가 삼자 범퇴 이닝에 실패하기는 했지만 큰 위기를 만들지 않고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접전 상황을 유지하는 데 기여했다.
- 8월 팀 불펜 ERA: 3.05 (7위)
타선 평가 / ★★
배탈로 인해 오타니는 선발에서 제외. 대타로 나섰지만 삼진을 당하면서 물러난 것이 전부였다. 트라웃이 1안타 1타점을 기록하면서 폼을 점점 끌어올리고 있고, 플레처와 벨라스케즈가 머리 히트를 기록한 것은 긍정적으로 볼 수 있ㅈ만 클린업 트리오에서 10타수 1안타에 그친 것이 매우 뼈아팠다.
- 8월 팀 WRC+: 77 (28위)
■ 승부 포인트
수아레즈는 통산 탬파베이 상대 ERA가 5.14로 좋지 못한 상황이다.
■ 결론
탬파베이의 승리를 점친다. 물론 수아레즈의 최근 이닝 소화력은 상당히 괜찮은 편이고, 불펜의 활약도 나쁘지 않지만 타선에서의 무게감이 상당히 큰 상황이다. 오타니의 몸 상태도 장담하기는 어려운 상황. 게다가 수아레즈가 좌완 투수인데, 연속으로 좌완 투수를 만나는 것이 되려 탬파베이 타자들에게는 익숙한 상황을 만들어주는 결과가 될 수 있다. 탬파베이도 타선 상황이 썩 좋은 상황은 아니고 투수에게 웃어주는 구장이라는 점에서 타격으로 성과를 내기 어려운 상황임에는 확실하나, 타격에서는 탬파베이가 더 앞서는 상황이라고 볼 수 밖에 없다.
■ 추천 선택지
[일반] 탬파베이 (템파베이) 레이스 승
[핸디캡 / -1.5] 탬파베이 (템파베이) 레이스 승
[언더 오버 / 6.5]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