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 양키스 (75승 48패 / AL 동부 1위)
선발 평가 / ★★★ : 몬타스 (22경기 4승 10패 ERA 3.87)
현재까지 몬타스를 영입한 양키스의 결정은 실패. 지난 경기에서도 토론토를 상대로 6이닝 6실점으로 부진하면서 이적 후 ERA가 9.00에 이르고 있다. 오클랜드 시절부터도 원정에서는 항상 고전했었고, 투수 친화적인 오클랜드 홈 구장의 덕을 상당히 보고 있다는 평이 있었다는 점에서 상당히 리스크가 컸던 투수. 상당히 타자 친화적인 양키스타디움에서의 성적도 장담하기는 어려운 상황이었고, 이는 지난 경기 양키스타디움에서의 등판에서 확연히 드러났다.
- 이적 후 피OPS : 0.900
불펜 평가 / ★★★
마니라시오와 로아이시가가 2.2이닝을 무자책으로 막으면서 헤르만에게 승리를 챙겨줄 수 있었다. 다만 에프로스와 홈즈도 전열에서 이탈한 가운데 로아이시가가 연투를 기록한 상황이라 이번 경기에서의 불펜 운영은 다소 어려울 가능성이 있다.
- 8월 팀 불펜 ERA: 3.57 (12위)
타선 평가 / ★★★
저지가 9경기만에 홈런을 날리면서 폼을 점점 끌어올리는 모습. 베닌텐디가 1회 말 선두타자로 나서 출루에 성공해 기선 제압 점수의 물꼬를 틀어주었고, 2안타와 2타점까지 합작하는 등 두 경기 연속으로 활약상을 이어갔다. 점수가 필요한 때 희생플라이와 번트 등 팀 배팅이 잘 되었던 것도 나름 의미있었던 기록.
- 8월 팀 WRC+: 87 (23위)
◦ 뉴욕 메츠 (79승 45패 / NL 동부 1위)
선발 평가 / ★★★★ : 워커 (21경기 10승 3패 ERA 3.36)
지난 등판에서는 2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던 중 부상을 호소하면서 일찍 마운드에서 물러나고 말았다. 해당 경기에서 실점은 없었지만 볼넷 두개와 안타 하나를 맞는 등 몸상태가 정상이 아닌 듯한 모습이 역력하기는 했다. 이로서 8월 3경기 중 신시내티전을 제외한 두 경기에서는 부진과 부상으로 인해 3회를 넘기지 못한 상황. 몸상태가 가장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고, 몸상태가 정상적이라고 하더라도 최근 5경기에서 상당히 높아진 피안타율로 인해 경기가 꼬일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 최근 5경기 ERA : 6.97
- 8월 ERA : 0.342
불펜 평가 / ★★★★
불펜의 활약은 나쁘지 않았다. 메이와 기븐스가 1.1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냈고, 두 투수 모두 15구 이하의 공을 던지면서 크게 무리를 하지도 않았다.
- 8월 팀 불펜 ERA: 4.62 (22위)
타선 평가 / ★★
보겔백의 투런홈런으로 얻은 두 점이 메츠 타자들이 낸 점수의 전부였다. 그나마도 상대 2루수가 실책을 저지르지 않았더라면 얻지 못했을 점수. 팀 도합 4개의 안타를 때려내는데 그쳤음에도 병살타가 두 개 나오는 등 흐름을 이어가는 능력도 양키스에 비하면 부족했다.
- 8월 팀 WRC+: 124 (3위)
■ 승부 포인트
몬타스는 통산 메츠를 상대로 ERA가 18.00으로 매우 좋지 못했다.
■ 결론
오버를 점쳐보는 것이 가장 좋은 베팅 플랜. 몬타스는 오클랜드 시절부터 원정만 나가면 두드려맞는 경우가 잦았고, 타자 친화적인 양키스타디움으로 팀을 옮긴 것도 독이 될 수 있다. 워커의 몸상태와 최근 급상승한 피안타율도 이 경기가 방망이 싸움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음을 알려주는 요소이기도 하다. 다만 전반적으로 양키스의 불펜 상황이 썩 좋지 못한 상황이고, 불펜 상황에서는 메츠가 다소 여유가 있는 상황이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메츠의 사이드로 보는 것이 나아보이는 매치다.
■ 추천 선택지
[일반] 뉴욕 메츠 승
[핸디캡 / -1.5] 뉴욕 메츠 승
[언더 오버 / 8.5]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