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움 히어로즈 (64승 2무 51패 / 리그 4위)

선발 평가 / ★ : 윤정현 (5경기 1승 0패 ERA 14.21)

정찬헌, 최원태 등 선발 자원들이 줄줄이 1군에서 제외되면서 기회를 얻었고, 지난 경기에서는 기아를 상대로 3이닝 3실점으로 부진했다. 볼넷은 하나밖에 내주지 않았으나, 역시 기아 타자들의 방망이를 극복하기에는 무리였고 홈런 하나 포함 4피안타를 내주고 말았다. 이번 경기에서도 긴 이닝을 소화하기에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데, 무엇보다 직구의 평균 구속이 140KM에도 미치지 못하는 등 자신있게 카운트 싸움을 하기에는 부족하다는 것이 중론. 퓨처스에서도 5이닝 이상을 기록한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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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HIP : 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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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 평가 / ★★

안우진의 완투로 불펜을 아꼈기 때문에 기대를 나름 모았으나, 여전히 불펜은 불안함만을 노출했다. 박승주가 0.2이닝 3실점, 노운현이 1이닝 1실점으로 무너져버렸고, 실점을 기록하지는 않았지만 하영민도 피안타를 허용하는 등 후반기 불펜 상황이 매우 좋지 못함을 드러내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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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주일 간 7~9회 ERA : 5.06 (9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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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 평가 / ★

두 경기 연속으로 영봉패를 당하면서 심하게 부진한 페이스. 그나마 안우진 등판경기에서는 이정후가 멀티 히트를 기록하기라도 했지만 직전경기에서는 멀티 히트를 기록한 선수는 없었고, 안타는 전 날 경기보다 두 개 적은 4개만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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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주일 간 팀 OPS : 0.725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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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자이언츠 (52승 4무 60패 / 리그 6위)

선발 평가 / ★★★★★ : 반즈 (26경기 11승 9패 ERA: 2.98)

지난 경기에서는 NC를 상대로 8이닝 무실점 쾌투를 선보이면서 두산전 부진을 씻었다. 상대가 에이스인 루친스키였기 때문에 더욱 값졌던 호투. 두산전에서는 구위 저하 때문에 난타 당했으나 지난 경기에서는 경기 내내 위력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7월에는 스트라이크 존 판정, 수비 실책 등이 나오는 경기에서는 멘탈이 흔들리는 단점을 노출하기도 했으나, 꾸준히 이닝 소화 능력을 보여주면서 든든하게 선발 마운드를 지켜주고 있는 상황. 좌완투수 답게 좌타자를 상대로 상당히 강한 모습이라, 키움 타선을 상대로는 자신감 있게 공을 뿌려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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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ERA : 2.36

-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 :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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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 평가 / ★★★★

스트레일리가 6이닝 2실점으로 좋은 투구 내용을 보여주었고, 김도규-구승민-김원중이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스트레일리의 승리를 지켰다. 다만 세 선수가 모두 피안타를 허용했고, 김원중은 볼넷까지 허용하면서 꽤 힘들게 세이브를 따낸 것은 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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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주일 간 7~9회 ERA : 4.24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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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 평가 / ★★★

득점력이 아주 만족스럽지는 않았으나, 김광현이 6사사구를 내주게 할 만큼 투수를 물고 늘어지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상대 불펜을 공략해 4점을 내면서 경기를 잡아올 수 있었다. 은퇴 투어를 진행한 이대호가 1홈런 포함 2안타를 기록하는 등 선전했으며, 대타로 나선 고승민과 이호연이 안타를 기록하는 등 적절한 대타 투입도 효과를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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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주일 간 팀 OPS : 0.814 (1위) 

■ 승부 포인트

반즈는 올 시즌 키움을 상대로 ERA 2.22로 상당히 강한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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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론

롯데의 승리를 추천한다. 현재 롯데와 키움의 상황은 완전히 극과 극이라고 할 수 있는데, 선발 무게감에서부터 차이가 벌어진 상황인데다 타선 컨디션도 롯데가 압도적으로 앞서고 있다. 반즈가 좌투수에 강한 특성을 살려 키움을 상대로는 상당히 강한 모습을 보여왔고, 키움이 불펜과 타선의 동반 부진으로 인해 에이스를 등판시킨 경기에서도 패배하는 등 흐름도 상당히 좋지 못하다. 롯데가 핸디(+1.5)를 가져도 승리할 수 있는 스코어를 만들 가능성이 크다. 

■ 추천 선택지

[일반] 롯데 자이언츠 승

[핸디캡 / +1.5] 롯데 자이언츠 승

[언더 오버 / 8.5]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