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헤수스 러자르도(3승 5패 3.34)가 시즌 4승에 도전한다. 25일 오클랜드 원정에서 7이닝 2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러자르도는 홈과 원정의 차이가 꽤 크게 나고 있는 중입니다. 8월 복귀후 원정에선 대단히 강하지만 홈에선 10이닝 6실점으로 부진한 터라 이번 경기 역시 그 문제를 극복하느냐가 관건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마이클 그로브 상대로 2점을 올린게 득점의 전부였던 마이애미의 타선은 여전히 득점난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중입니다. 13타수 1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도대체 팬들이 어디까지 용인해줄수 있을지가 궁금할 정도. 타이브레이크 상황에서 99%의 확률로 실점을 하는 불펜은 믿음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탬파베이
셰인 맥클라나한(11승 5패 2.20)이 시즌 12승 도전에 나선다. 25일 에인절스와 홈 경기에서 6이닝 4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맥클라나한은 다시금 에이스의 모습을 되찾고 있습니다. 최근 원정에서 부진하긴 하지만 마이애미가 워낙 좌완 투수에게 약한 팀이고 이미 홈에서도 6이닝 4안타 무실점 승리를 거두었기 때문에 쾌투의 가능성이 높다. 월요일 경기에서 보스턴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파레디스의 2홈런 포함 12점을 올린 템파베이의 타선은 앞선 2경기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다는게 긍정적입니다. 게다가 마이애미의 투수진은 충분히 공략이 가능한 레벨. 허나 포체의 실점이 계속 나온다는거 자체가 좋은 소식은 절대로 되지 못한다.
◈코멘트
좌완에게 극도로 약한 마이애미의 특성상 맥클라나한 공략은 거의 무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물론 러자르도의 투구는 원래 오클랜드가 기대했던 그 모습 그대로지만 유독 홈 경기에서 부진한 모습이 너무 자주 나오고 있고 결국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입니다. 선발에서 앞선 템파베이 레이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탬파베이 승
[[핸디]] : -1.5 탬파베이 승
[[U/O]] : 6.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