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파올로 에스피노(6패 4.35)가 데뷔 첫 승에 재도전한다. 28일 신시내티와 홈 경기에서 5.1이닝 3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에스피노는 어떻게든 5이닝을 버티는 투구가 계속 이어지는 중입니다. 홈이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5이닝 3실점 정도의 투구를 해낼 가능성이 높은 편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카프릴리언을 공략하면서 보이트의 2점 홈런 포함 5점을 득점한 워싱턴의 타선은 홈 경기 타격 자체는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전날 경기처럼 장타와 집중타가 조화된 경기는 보기 드물다는게 문제.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준 불펜은 약팀 상대로는 나름 경쟁력은 있을 것입니다.
◈오클랜드
켄 왈디척이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른다. 양키스의 프랭키 몬타스 트레이드로 오클랜드로 넘어온 왈디척은 금년 초 메이저리그 랭킹 70위이자 현재 오클랜드 랭킹 3위에 올라간 유망주 좌완 투수다. 상당히 와일드한 투구 스타일을 가지고 있는데 최근 AAA에서 꾸준히 5이닝을 소화하고 있다는게 주목 포인트. 전날 경기에서 아니발 산체스의 투구에 저지당하면서 데미스 가르시아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오클랜드의 타선은 당할 투수에게 당했다는 말 외에는 하기 어려울듯. 그래도 이번 경기의 타격은 조금 더 기대해볼 여지가 있습니다. 잭 로그 혼자 2.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불펜 운용은 한결 숨통이 트였다.
◈코멘트
양 팀의 선발 투수들 모두 5이닝을 버티느냐부터 고민을 해야 할 판입니다. 하지만 워싱턴의 타선이 보기보다 좌완에게 강하다는건 변수가 될수 있을듯. 그러나 워싱턴의 타선은 낮 경기에 꽤 약점을 가지고 있는 편인 반면 오클랜드는 낮 경기 득점력이 보기보다 좋은 팀입니다. 상성에서 앞선 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오클랜드 승
[[핸디]] : +1.5 오클랜드 승
[[U/O]] : 7.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