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 선발은 파블로 로페즈, 화삭은 랜스 린이 나선다. 로페즈는 1승 0.73의 방어율, 린은 1패 9.00의 방어율이다.
로페즈는 개막 이후 2경기에서 1실점으로 호투하며 1승과 0점대 방어율을 기록 중이다. 특히, 직전 경기에서는 자신을 잘 아는 친정팀 마이애미를 상대했는데 7이닝 동안 솔로홈런 한 방을 제외하면 실점하지 않았고 삼진을 8개나 잡아냈다. 왜 미네소타가 그를 선발진의 중심으로 생각하고 영입했는지를 눈부신 호투로 보여줬다. 이번 등판은 팀 이적 이후 나서는 첫 홈등판이다.
린은 아직 두 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했다. 미국을 대표해 wbc에도 나간 베테랑 투수인데 시즌 출발이 너무 좋지 않다. 직전 경기에서는 샌프 상대로 홈런을 3개나 맞으며 8실점했는데 패스트볼 커맨드와 컨트롤이 모두 흔들렸다. 그래도, 베테랑이기에 스스로 반등할 수 있는 능력은 있다. 단, 36세 시즌을 맞이한 투수로 구위 저하도 피할 수 없다. 미네 상대로는 지난 시즌 3경기에서 2패 9.00의 방어율로 약했다.
미네의 승리를 본다. 선발에서는 베테랑인 랜스 린이 밀리지 않지만 시즌 페이스가 좋지 않다. 시즌 루틴과 달리 평소보다 몸을 빠르게 만들었는데 그로 인해 오버페이스된 모습이다. 미네소타 타선이 홈에서 충분히 공략할 수 있다. 로페즈가 화삭 타선에 매우 낯선 투수라는 점도 승부를 가를 요인이 될 수 있다.
미네의 다득점 속에 오버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