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 선발은 헌터 그린, 템파베이는 잘렌 빅스가 나선다. 그린은 승패없이 5.14의 방어율, 빅스는 3.00의 방어율이다.
그린은 직전 경기에서 시즌 첫 QS를 기록했다. 개막전과 다음 등판인 필라 전에서 5이닝도 소화하지 못하고 강판당했지만 강력한 우승후보인 애틀을 만나 호투했다. 안타 허용이 많긴 했지만 10개의 삼진을 잡아내는동안 볼넷 허용이 없었다. 구위는 빅리그 최고로 평가되지만 컨트롤 불안이 따라왔는데 시즌 준비가 잘 된 것으로 보인다.
빅스는 불펜 데이로 나서는 템파베이의 오프너다. 2~3이닝 정도를 소화할 수도 있지만 멀티이닝 오프너로 봐야하지 솔리드한 선발이라 보긴 어렵다. 20대 후반의 좌완 베테랑 불펜인데 배짱있는 피칭을 하기에 상대 상위타선 상대로도 정면 승부를 할 수 있다. 그 이후 템파가 자랑하는 불펜이 가동될 것이다.
신시내티의 승리를 본다. 팀 전력에서는 빅리그 전체 1위를 달리는 템파베이가 압도하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보스턴 시리즈를 통해 위닝에 실패했고 타선의 기복이 보였다. 팀에서 가장 믿을 수 있는 에이스가 홈에서 나서는데다 그린이 상대에 낯선 투수기에 신시가 승리를 노릴만 하다. 신시 타선이 좌투 상대로 장타가 잘 나오는 점도 승부를 가를 요인이다.
템파의 빈타 속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