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 선발은 맥스 프리드, 휴스턴은 크리스티안 하비에르가 나선다. 프리드는 1승 1.08의 방어율, 하비에르는 2승무패 3.68의 방어율이다.
프리드는 개막전 등판 이후 부상으로 보름 정도를 빠졌는데 다시 돌아온 복귀전에서 완벽투로 승리를 따냈다. NL에서는 유리아스와 더불어 가장 안정적인 피칭을 하는 좌완투수로써 애틀의 에이스다. 지난 시즌을 필두로 체인지업과 커브의 가치를 확실하게 끌어올렸고 90마일 중반까지 나오는 속구도 위력적이다.
하비에르는 휴스턴 선발진에서 가장 많은 승수를 따낸 투수 중 한 명이다. 발데스가 타선 지원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고 다른 투수들이 부진한 것에 비하면 그래도 로테이션 선발 역할을 잘하고 있다. 베이커 감독이 가장 신뢰하는 전천후 투수인데 피안타율이 워낙 좋기에 자기의 등판 경기를 잘 이어가고 있다. 애틀 상대로는 최근 등판에서 qs에 성공했었다.
언더를 가져가야 한다. 팀 타선이 빼어난 두 팀이지만 프리드와 하비에르는 실질적인 에이스 역할을 하는 투수들로 이닝을 길게 끌고갈 수 있다.
애틀의 승리를 본다. 카일 터커와 알바레즈등 휴스턴 중심타선이 좌투 상대로도 장타 생산이 가능하지만 하위 타선의 지원이 너무 부족하다. 장타 한 두 개가 나올 수도 있지만 꾸준하게 프리드를 공략하긴 어렵다. 애틀은 아쿠냐 주니어를 시작으로 하비에르의 속구에 물러서지 않을 선수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