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 선발은 그레이슨 로드리게스, 에인절스는 오타니가 나선다. 로드리게스는 2승무패 5.08의 방어율, 오타니는 4승 1패 2.74의 방어율이다.
로드리게스는 최근 3경기에서 2승에 성공했다. 캔자 원정에서 부진하긴 했지만 템파 상대로 승리하는등 서서히 빅리그에 적응하는 모습이다. 장타 허용이 있긴 하지만 마이너 레벨에서 정상급으로 인정받은 삼진 능력이 빅리그에서도 통하며 이닝당 1.2개 이상을 잡아내고 있다. 단, 더 안정적으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브레이킹볼 결정구가 필요한 것도 사실이다.
오타니는 직전 경기에서 휴스턴 상대로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7이닝을 소화하며 Qs+에 성공했지만 타선의 득점 지원이 다소 아쉬웠다. 그래도, 오클과 세인트등 하위권 팀 상대로 부진했던 것을 감안하면 반등의 신호탄이라 볼 수 있다. 압도적인 수치로 삼진을 잡아내며 이번 시즌 300탈삼진에 도전할만한 페이스고 피안타율과 이닝당 출루 허용에서도 최정상급 수치를 찍고 있다.
에인절스의 승리를 본다. 로드리게스가 기대 이상으로 잘해주고 있지만 오타니의 옆에 설 수는 없다. 볼티 타선 상대로도 qs+이상을 기대할 슈퍼에이스가 등판하는 에인절스가 안정적으로 경기를 끌고갈 수 있다. 볼티는 타선의 힘이 좋지만 오타니 상대로는 고전이 예상된다.
볼티의 빈타 속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