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선발은 맥켄지 고어, 샌디는 다르비슈가 나선다. 고아는 3승 3패 3.69의 방어율, 다르비슈는 2승 3패 3.56의 방어율이다.
고어는 최근 4경기에서 2패를 당했다. qs 경기도 있었지만 최근 홈런 허용이 늘어난게 아쉬웠다. 그래도, 이닝당 삼진을 1.2개 이상 잡아내는등 강점인 삼진 능력은 여전하다. 9이닝 기준 볼넷 허용이 4개를 넘는건 아쉽지만 위기를 구위로 찍어누를 수 있는 투수다. 자신이 데뷔했던 친정팀 샌디에고 상대로 첫 등판에 나선다.
다르비슈는 직전 경기에서 캔자에 패하며 연승이 끝났다. 타선이 약한 캔자를 상대했기에 95마일의 포심과 커터등을 공격적으로 뿌렸는데 장타 허용이 있었다. 그러나, 슬라이더를 비롯해 커브와 체인지업등 6가지 이상의 구종을 실전에서 던질 수 있는 투수기에 언제든 볼배합을 바꾸는게 가능하다. 워싱턴 상대로는 최근 2경기를 모두 패했기에 리벤지를 노린다.
샌디의 승리를 본다. 자신을 트레이드시킨 샌디 상대로 고어가 좋은 피칭을 하길 기대하겠지만 샌디에는 자신을 잘 아는 예전 동료들과 코칭스태프들이 있다. 전력 분석을 하고 나설 샌디에고 타선이 고어를 공략할 것이다. 다르비슈가 30대 중후반의 나이에도 여전히 경쟁력 있는 피칭을 하는 샌디에고가 승리할 것이다.
샌디에고의 다득점 속에 오버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