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파 선발은 타지 브래들리, 토론토는 호세 베리오스가 나선다. 브래들리는 3승무패 3.54의 방어율, 베리오스는 3승 4패 4.61의 방어율이다.
브래들리는 이번 시즌 빅리그에 데뷔한 루키인데 팀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타일러 글래스노와 셰인 바즈등 장기 이탈자 외에도 라스무센이 부상으로 빠진 템파베이가 우완이 부족했는데 그가 로테이션 한 자리를 책임지고 있다. 직전 경기에서 비록 승리하지 못했지만 5이닝을 3피안타 2실점으로 잘 막아냈고 시즌 볼삼비가 6대1이 넘고 있다.
베리오스는 직전 경기에서 양키스에 패했다. 7이닝 가깝게 소화하는등 선발로 역할을 잘해줬지만 타선의 득점 지원을 받지 못했다. 그래도, 부진하던 시기를 지나 4월 중순 이후 성적은 준수하다. 7경기에서 한 경기를 제외하고 모두 3실점 이하로 상대 타선을 막아냈고 모두 5이닝 이상을 소화했다. 문제가 되던 피안타율을 떨어트리며 점차 본인과 팀이 원하는 수준으로 올라오고 있다. 템파 상대로는 이번 시즌 1실점 승리가 있었다.
템파의 승리를 본다. 베리오스가 극도로 부진했던 22시즌의 악몽을 털어내며 반등에 성공한건 맞지만 토론토는 타선의 기복이 생긴 최근이다. 처음 상대라는 젊은 파이어볼러 상대로 어려운 경기를 할 수 있다. 템파 타선이 서서히 살아나고 있다는 점도 승부를 가를 요인이다.
템파의 다득점 속에 오버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