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 선발은 파블로 로페즈, 토론토는 크리스 배싯이 나선다. 로페즈는 2승 3패 3.90의 방어율, 배싯은 5승 3패 3.03의 방어율이다.
로페즈는 5월 등판한 4경기에서 승리가 없다. 그러나, 한 경기를 제외하면 모두 QS를 기록하며 이닝을 충분히 먹어주고 있다. 삼진도 어느덧 70개를 넘겼는데 라이언과 소니 그레이등 다른 선발 자원들과 더불어 미네소타의 선발 야구를 이끌고 있다. 단, 홈 성적이 떨어지는 점은 아쉽다.
배싯은 직전 경기에서 리그 선두인 템파에 패하며 연승이 끝났다. 홈런 3개를 맞는등 고전한 경기였는데 실점이 많았다. 그러나, 야수진의 에러가 아니었다면 이닝을 더 끌고갈 수 있었던 경기였다. 최근 4경기에서 모두 QS를 기록했고 그 기간 0점대 방어율을 기록하며 선발로 역할은 누구보다 잘하고 있다. 마노아가 부진한 토론토에서 실질적인 1선발 역할을 하고 있다.
토론토의 승리를 본다. 배싯은 5월 이달의 투수를 노릴만한 성적을 내고 있다. 최고 구속과 최저 구속의 차이를 30마일 가깝게 가져가는등 확실한 완급 조절로 타자의 타이밍을 빼앗고 있다. 타선의 파워 툴은 좋지만 정교함이 다소 떨어지는 미네소타가 상대하기 가장 어려운 유형의 투수다. 로페즈의 홈 성적이 떨어지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미네의 빈타 속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