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선발은 프램버 발데스 , 에인절스는 레이드 디트머스가 나선다. 발데스는 5승 4패 2.38의 방어율, 디트머스는 4패 4.93의 방어율이다.
발데스는 고전했던 컵스 전을 지나 나선 오클랜드 연전에서 완벽투로 2승을 따냈다. 홈에서는 완봉승을 거뒀고 원정에서도 qs로 선발 역할을 잘했다. 템파의 파이어볼러인 셰인 맥클라나한이 치고 나가고 있는 aL 사이영 레이스에서 조금씩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타선의 득점 지원 부족 속에 승리는 적지만 경기당 7이닝 가깝게 소화했고 이닝당 출루 허용도 1.04에 불과하다.
디트머스는 클블과 미네등을 상대로 연속으로 5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3실점 이하로 경기를 마무리했지만 승리를 추가하지 못했다. 그리고 나선 마이애미 전에서는 10개의 안타를 허용하는등 고전 끝에 패했다. 이번 시즌 좌완 선발 자원 중 9이닝당 탈삼진에서는 최상위권에 위치해있지만 이닝당 출루 허용이 1.5를 넘기는등 너무 높다.
휴스턴의 승리를 본다. 디트머스도 에인절스에서 믿을 수 있는 좌완 선발 자원이지만 리그 최고의 좌완인 발데스의 옆에 설 수는 없다. 또, 최근 흐름에서도 발데스가 압도한다. 에인절스는 거포가 많긴 하지만 동시에 터지는 경우가 없기에 장타 한 두 방 외에 득점을 기대하기 어렵다.
에인절스의 빈타 속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