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선발은 애드리안 하우저, 오클랜드는 루이스 메디나가 나선다.
하우저는 2승 1패 3.45의 방어율, 메디나는 5패 8.19의 방어율이다.
하우저는 최근 팀의 에이스인 코빈 번즈의 뒤를 받쳐주는 2선발 역할을 해주고 있다. 우드러프의 부상 이탈과 페랄타의 부진 속에 밀워키가 선발 부진을 겪고 있는데 베테랑 투수인 그가 중심을 잡고 있다. 직전 경기에서는 불방망이를 자랑하던 신시내티 타선을 7이닝 동안 1실점으로 막아냈고 최근 4경기에서 2차례나 무실점 경기를 했다. 빼어난 제구로 본인의 등판 경기를 책임지는 베테랑이다.
메디나는 이번 시즌 데뷔한 24세의 젊은 투수다. 오클랜드가 마이너 유망주였던 그를 리빌딩 시즌에 콜업하며 기회를 주고 있다. 그러나, 팀의 기대에는 전혀 미치지 못하는 피칭을 하고 있다. 직전 등판에서는 2이닝 동안 6실점으로 난타당하며 패했고 방어율이 8점대까지 치솟았다. 최근 오클랜드 지역 방송국 캐스터의 말처럼 트리플a 수준의 선수일뿐 빅리그에는 아직 어울리지 않는다.
밀워키의 승리를 본다. 메디나는 오클랜드 소속이기에 빅리그에 올라왔을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투수다. 구위와 제구 모두 강점이 없기에 밀워키 타선 상대로 4이닝 이상을 소화할 수 없다. 최근 흐름이 좋은 하우저가 이닝을 책임질 것이고 타선이 상대 루키를 공략할 밀워키가 승리할 것이다.
밀워키의 다득점이 기대되기에 오버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