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다코타 허드슨(1승 1.80)이 시즌 2승에 도전합니다. 16일 워싱턴과 홈 경기에서 3.1이닝 4안타 무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허드슨은 메이저리그 합류 이후 조금씩 투구 이닝을 늘려가고 있는 중입니다. 작년 선발로 나섰을때 QS급 투구를 꾸준히 해주던 타입임을 고려한다면 5이닝은 나름대로 버텨줄 수 있을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마이애미의 투수진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5점을 득점한 세인트루이스의 타선은 홈 경기에서 결정적일때 장타가 터져준다는 점이 연승의 이유로 보여지는 중입니다. 특히 그동안 잠잠했던 놀란 고먼이 하위 타선에서 제 몫을 해준게 큰 부분입니다. 4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마지막 3이닝을 잘 막아준게 컸습니다.
◈마이애미
샌디 알칸타라(3승 8패 4.64)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섭니다. 15일 볼티모어 원정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아쉬운 패배를 당한 알칸타라는 조금씩 작년의 모습에 근접해가고 있는 중이긴 합니다. 그러나 원정에서의 한계점은 QS라는걸 부정하긴 쉽지 않을 듯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몽고메리와 스트래튼 상대로 2점을 득점하는데 그친 마이애미의 타선은 11안타 2볼넷 2득점이라는 극도의 비경제적인 야구가 이어지는 중입니다. 홈런이라는 뇌관이 터지느냐 아니냐는 팀의 득점력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는 중입니다. 4.2이닝동안 4실점을 허용하면서 블론과 패배를 모두 가져간 불펜은 후반기 들어서 엉망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코멘트
최근 마이애미의 타격은 빈말로도 좋다고 할수 없는 정도입니다. 세인트루이스에서 허드슨이 아닌 누가 등판한다고 하더라도 반등이 쉽지 않을듯합니다. 물론 카브레라의 투구를 고려한다면 알칸타라가 호투를 해낼 가능성도 존재하지만 접전에서 마이애미의 불펜은 현 시점에선 신뢰 불가능입니다. 뒷심에서 앞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세인트루이스 승
[[핸디]] : +1.5 세인트루이스 승
[[U/O]] : 8.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