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리치의 끝내기 안타로 역전승을 거둔 밀워키 브루어스는 코빈 번즈(9승 5패 3.49)가 시즌 10승에 도전한다. 21일 필라델피아 원정에서 8이닝 2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번즈는 후반기 시작과 함께 14이닝 4안타 무실점 23삼진이라는 엄청난 투구를 해내고 있다. 게다가 신시니태 싱대로 강한 투수라는 점도 번즈의 쾌투를 기대케 하는 부분. 전날 경기에서 애쉬크래프트와 디아즈 상대로 신인 샘 프렐릭의 동점 솔로 홈런 포함 3점을 득점한 밀워키의 타선은 홈 경기의 타격이 좋다고 하기엔 힘든 편이다. 그래도 득점권 찬스는 잘 만들어 내고 있다는데 만족해야 할듯.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막강한 승리조를 믿어도 좋을 것이다.
타선의 부진이 연승 종료로 이어진 신시내티 레즈는 앤드류 애보트(5승 2패 2.10)가 시즌 6승 도전에 나선다. 21일 샌프란시스코와 홈 경기에서 8이닝 1안타 무실점의 완벽투로 승리를 거둔 애보트는 다시금 자신의 페이스를 되찾아가는 중이다. 다만 앞선 밀워키 원정에서 4.1이닝 6실점 패배를 당하는등 시즌 2패가 모두 밀워키에게서 나왔다는 점이 최대의 약점이 될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레이 상대로 터진 엘리 델라크루즈의 2점 홈런이 득점의 전부였던 신시내티의 타선은 밀워키 원정으로 가자마자 무섭게 타선이 가라앉은게 문제다. 6안타가 산발이 되었다는건 여러모로 문제가 될수 있는 부분. 아무래도 마무리인 디아즈는 동점 상황에선 등판시키면 안될것 같다.
금년 신시내티는 유독 잘 나가다가도 밀워키만 만나면 무너지고 있다. 게다가 지금의 번즈는 정말 최고조의 번즈라는 점도 포인트. 물론 밀워키가 좌완 상대로 부진하긴 하지만 유독 애보트만 만나면 힘을 내고 있고 신시내티의 불펜은 밀워키의 그것보다 밀리고 있다. 선발에서 앞선 밀워키 브루어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3:1 밀워키 승리
핸디 : 밀워키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