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애고ㅡ택사스>
내셔널 서부 샌디와 아메리칸 서부 택사스의 인터리그 3차전 맞대결.
30일 벌어진 2차전은 샌디가 4ㅡ0으로 이겨 1차전 7ㅡ1 승리 이어 2연승. 105게임 전적 51승54패로 내셔널 서부 4위.
택사스는 105게임 전적 60승45패로 아메리칸 서부 1위 고수.
31일 오전 5시10분 샌디 홈구장에서 시작될 이 게임에 등판할 홈팀 샌디 선발은 7년생 사우스포 블레이크 스넬.
올 시즌 21게임에 나와 7승8패. 사우스포 스타일의 예리한 스플리트와 고낙차 커브, 면도날 커터 주무기.
팀배팅의 중심인 타점 1위 3번 칼루시아를 비롯해 4번 하임, 5번 데이비드로 편성된 택사스 클린업트리오가 스넬의 예리한 스플리트에 오늘도 상당한 고전 분명.
특히 스넬이 초반을 지나면서 컨트롤이 안정되고 직구 스피드가 빨라진다는 사실을 감안할 필요.
원정팀 택사스 선발은 2년생 사우스포 코디 브래트포드.
올 시즌 11게임에 나와 2승1패. 사이드암에서 나오는 위력적인 5구종 변화구 배합으로 상대 타자를 압도.
하위 타선의 리더로 자리를 굳힌 7번 김하성을 비롯해 2번 소토, 3번 머쳐드, 4번 크루즈, 5번 크로넨워즈, 6번 놀라가 포진할 샌디 주력 타자들이 아직 메이저 적응 단계인 브래드포트를 단타 위주 팀배팅으로 공략하면 초반부터 활발한 타격 가능.
샌디가 1.5 핸디 주고 1점 차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