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선발은 존 그레이 , 디트는 리스 올슨이 나선다. 그레이는 6승 3패 2.89의 방어율. 올슨은 1승 2패 4.74의 방어율이다.
그레이는 직전 경기에서 호투하고도 패전 투수가 됐다. 양키스 타선을 만나 5이닝 동안 솔로롬런 한 개를 제외하면 실점하지 않았는데 타선이 9회까지 한 점도 뽑아내지 못했다. 그래도, 이번 시즌 나단 이볼디, 마틴 페레즈등과 더불어 서부지구 1위인 텍사스의 선발진을 확실하게 지켜내고 있다. 96마일의 빠른 볼과 더불어 슬라이더와 체인지업등 플러스 구종을 충분히 보유한 투수다.
올슨은 최근 두 경기에서 안정적인 피칭을 했다. 한 차례 Qs를 비롯해 미네소타 상대로는 1실점으로 5이닝 이상을 소화했다. 선발진의 줄지은 이탈 속에 급히 마이너에서 콜업된 투수였는데 기대 이상으로 역할을 하고 있다. 케이시 마이즈나 스펜서 턴불같은 실링은 아니지만 그래도 빅리그에 어느 정도 연착륙한 모습이다.
텍사스의 승리를 본다. 올슨이 최근 나아진 피칭을 하고 있지만 불붙은 텍사스 방망이를 제어하진 못할 것이다. 텍사스는 이번 시리즈에서 상하좌우를 가리지 않고 타선이 폭발하기에 경기 초반부터 상대 선발을 두들길 수 있다. 그레이가 안정적으로 이닝을 소화해줄 수 있는 텍사스가 연승에 성공할 것이다.
텍사스 타선의 다득점을 보기에 오버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