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정찬헌(1승 3패 3.49) 카드로 시리즈 스윕에 도전합니다. 9일 KT 원정에서 6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정찬헌은 맞춰잡기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는 중입니다. 다만 최근 두 번의 홈구장 투구가 모두 좋지 않았다는 점은 이번 경기에서 좋지 않은쪽으로 변수가 될수 있는 부분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앤더슨 상대로 2점을 올린 키움의 타선은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이번 홈 시리즈에서 타격감이 살아나지 않는게 아쉬움이 많습니다. 현재로선 말 그대로 이정후와 김혜성의 투맨쇼라고 해도 할 말이 없을 정도입니다.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마무리 임창민이 동점 위기를 막아낸게 컸습니다.
◈KIA
아도니스 메디나(2승 6패 5.64)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릅니다. 9일 두산 원정에서 4.1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메디나는 두산 상대 부진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중입니다. 특히 앞선 키움 원정에서도 5이닝 7실점으로 부진했다는 점은 이번 경기에 암운을 드리우는 부분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최원태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히면서 단 1점을 올리는데 그친 KIA의 타선은 1회부터 선취점 찬스를 날려버리는등 원정 경기 타격 집중력에 심각한 문제를 드러내는 중입니다. 특히 9회초의 1사 2,3루를 날려버린건 아쉬움이 많이 남을듯합니다. 앤더슨의 7이닝 투구 덕분에 불펜 소모를 김유신 1명으로 막은건 전날 거둔 유일한 소득일 것입니다.
◈코멘트
이틀 연속 두 팀의 경기는 투수전이었습니다. 이번 경기는 투수전보다 타격전의 가능성이 높은 편입니다. 정찬헌은 유독 KIA를 만나면 그다지 좋지 않은 편이고 금년 키움 상대로 메디나의 투구는 기대를 걸기 어렵습니다. 결국 타격전 대결이 될텐데 불펜의 안정감은 키움보다 KIA가 조금 더 나은 편이고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입니다. 뒷심에서 앞선 KIA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KIA 승
[[핸디]] : +1.5 KIA 승
[[U/O]] : 8.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