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인절스 선발은 레이드 디트머스, 컵스는 드류 스마일리가 나선다. 디트머스는 5패 5.15의 방어율, 스마일리는 5승 3패 3.56의 방어율이다.

디트머스는 이번 시즌 아직도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지난 시즌 3점대의 방어율을 기록했고 7승과 한 차례의 노히터를 기록하는등 유망주에서 로테이션 선발로 자리를 잡았는데 이번 시즌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평균 이닝 소화가 떨어졌고 득점권 피타율이 올라간 것이 고전의 원인이다. 그래도, 코너웍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며 장타는 많이 내주지 않고 있다.

스마일리는 5연승에 성공하며 잘해줬지만 최근 두 경기를 모두 패했다. 신시내티와 샌디에고등을 상대했는데 2경기 연속 7안타를 맞으며 3실점 이상했다. 커터와 커브등의 컨트롤 안정으로 인해 좋은 시즌을 보내고 있었는데 최근 안타 허용이 늘었다. 그래도, 베테랑답게 이닝을 책임지는 점은 인상적이다.

에인절스의 승리를 본다. 디트머스가 시즌 1승도 없는 투수지만 그래도 5이닝 정도는 소화 중이다. 컵스가 성적을 낼때 나오던 폭발적인 타격감이 아니기에 쉽게 무너지지 않을 수 있다. 에인절스는 랜던의 부활과 렌프로, 워드등의 존재로 좌투수에 강한데 스마일리 상대로도 득점을 기대할만 하다.

에인절스의 다득점 속에 오버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