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 선발은 베일리 오버, 클블은 애런 시베일이 나선다. 오버는 3승 2패 2.68의 방어율, 시베일은 1승 1패 2.84의 방어율이다.
오버는 최근 두 경기에서 연패하며 주춤했다. 그러나, 선발로써 그가 무너져서 패한 경기라고 보긴 어렵다. 토론토 상대로는 5이닝을 2실점으로 막아내는등 선발로 본인의 역할을 해주고 있다. 커맨드와 컨트롤 모두 안정적이기에 난타를 당하는 경우가 없고 장타 허용도 적은 투수다. 클블 상대로는 최근 2경기에서 1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강점을 보였다.
시베일은 두 달만에 빅리그에 복귀했다. 개막주에 팀의 3선발로 나서 7이닝 무실점 경기를 하는등 출발이 좋았지만 부상으로 인해 두 달을 빠져야 했다. 그러나, 재활을 잘하며 예상보다 빠르게 복귀해 빅리그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리햅 투구에서도 좋은 피칭을 했는데 5가지의 구종을 섞어던진 것이 인상적이었다.
미네소타의 승리를 본다. 클블이 기다리던 시베일이 복귀하긴 하지만 복귀전이라는 부담은 크다. 또, 미네 타선 상대로 그리 인상적인 피칭을 하지 못한 것도 사실이다. 소니 그레이와 라이언 이상가는 안정감 있는 피칭을 하는 오버가 홈에서 등판하는 미네소타가 승리를 가져갈 수 있다.
클블의 빈타 속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