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 선발은 jp 시어스, 애틀은 브라이스 엘더가 나선다. 시어스는 3패 4.70의 방어율, 엘더는 3승무패 2.01의 방어율이다.
시어스는 아직도 시즌 첫 승을 챙기지 못했다. 10경기에 선발 등판했고 최근 7경기에서는 이닝당 출루 허용이 1.11에 불과했는데 승운이 따르지 않고 있다. 좌완으로 이닝당 1개의 삼진을 잡아낼 구위를 갖췄고 커브도 결정구로 잘 들어가는데 타선의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한다. 그래도, 뮬러와 왈디척등 다른 좌완에 비해 이닝 소화는 잘해주고 있다.
엘더는 최근 3경기에서 1승도 챙기지 못했다. 다저스와 시애틀등 강팀들 상대로 꾸준하게 QS를 기록하는등 선발로 역할을 했지만 승리 추가는 실패했다. 그래도, 개막 로테이션에 선발로 포함되지 않았던 투수가 NL 방어율 1위를 달리는등 팀의 기대에 완벽히 부응하고 있다. 빼어난 구위는 물론 제구도 안정적이기에 난타당하는 경기가 없다.
애틀의 승리를 본다. 시어스도 촉망받는 젊은 투수긴 하지만 승운도 없을뿐 아니라 엘더의 안정감에는 미치지 못한다. NL 방어율 부문을 리드하는 엘더가 홈팀 타선을 확실히 막아낼 수 있는 원정팀이 유리하다. 10홈런 타자가 6명이나 있는 애틀인데 특히 좌투로 강하다는 점도 승부를 가를 요인이다.
애틀의 다득점 속에 오버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