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 선발은 앤서니 데스클라파니, 피츠는 리치 힐이 나선다. 데스클라파니는 3승 4패 3.43의 방어율, 힐은 4승 4패 4.27의 방어율이다.

데스클라파니는 최근 4경기에서 3패를 당했고 그 기간 5실점 경기를 두차례나 했다. 빼어난 컨트롤을 자랑하는 투수로 볼넷 허용이 적었는데 안타를 많이 내준 최근이었다. 그래도, 언제든 QS를 기대할 수 있는 좋은 제구를 갖춘 선발 자원이다. 피츠버그 상대로도 최근 등판에서 무실점 승리를 기록하기도 했다.

힐은 직전 경기에서 텍사스를 만나 시즌 최다 탈삼진을 잡아냈지만 두번째로 5실점 경기를 하며 패했다. 위기에서 집중타를맞으며 실점한 것이 아쉬웠다. 그래도, 부상 없이 로테이션 한 자리를 꾸준히 소화하는 것만으로도 팀에게는 큰 힘이다. 좌완이 부족한데다 경험 많은 베테랑이 없는 피츠버그로써는 그를 데려온 것이 성공적이다.

샌프의 승리를 본다. 피츠버그는 최근 5경기에서 4패를 당하는등 흐름이 좋지 않으며 이제 5할 승률도 무너질 위기에 쳐했다. 정상급 브레이킹볼 컨트롤 능력을 보유한 데스클라파니 상대로도 고전할 것이다. 샌프가 최근 불펜의 안정과 타선의 확실한 득점권 해결로 상승세를 탔기에 홈에서 첫 경기를 가져갈 것이다.

피츠버그의 빈타 속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