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선발은 루이스 카스티요, 피츠버그는 론지 콘트레라스가 나선다. 카스티요는 3승 2패 2.97의 방어율, 콘트레라스는 3승 4패 4.50의 방어율이다.

카스티요는 텍사스와 보스턴에 연패하며 주춤했지만 직전 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 승리를 거두며 반등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오클랜드 타선 상대로 삼진을 8개나 잡아냈는데 패스트볼 최고 구속이 99마일까지 나오는등 구위가 빼어났다. 체인지업과 슬라이더도 구사했지만 패스트볼 위주의 공격적인 피칭이 빛났다.

콘트레라스는 최근 4경기에서 3패를 당했다. 미치 켈러가 에이스 역할을 잘해주는 피츠버그에서 중위 로테이션 한 자리를 책임졌는데 좋았던 시즌 초반을 지나 다소 부진하다. 삼진이 안 나오고 있는 것이 큰 이유인데 시즌 볼삼비가 2대1이 되지 않고 있다. 그래도, 구위는 좋은 투수기에 반등을 노릴만 하다.

시애틀의 승리를 본다. 피츠버그는 4월 nl 선두를 질주하는등 시즌 출발이 매우 좋았지만 시즌이 계속되자 자신의 자리를 찾아가며 추락했다. 콘트레라스도 좋은 구위와 달리 제구가 떨어지기에 원정에서 원하는 피칭을 하지 못할 것이다. 에이스가 등장하는 시애틀이 1승을 더 챙길 것이다.

피츠의 빈타 속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