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 컨퍼런스 파이널 3차전이다.

2차전까지는 마이애미가 전승을 따냈다.

마이애미는 원정에서 열린 2경기를 모두 승리하고 파이널 진출에 한 발 더 다가갔다. 플레이오프 이후 한국 팬들에게는 황틀러, 미국에서는 지미 조던이라는 말까지 듣는 버틀러가 2경기 연속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승부처 경기력이 대단했는데 윌리엄스와 테이텀등 수비력이 좋은 선수들 상대로 확실하게 득점을 만들었고 수비에서도 상대의 올스타 스윙맨들을 잘 막아냈다.

보스턴은 홈에서 열린 두 경기를 모두 패했기에 최악의 상황에 몰렸다. 게다가, 2차전에서는 2차례나 10점차 이상으로 앞섰기에 충격이 더 크다. 두 차례 스코어링 런을 당했는데 그랜트 윌리엄스가 라우리, 버틀러등과 언쟁하며 상대에게 흐름을 내준 것이 컸다. 그래도, 여전히 전력 상으로는 상대보다 낫기에 원정에서 반등을 노리고 있다.

보스턴의 승리를 본다. 역대급 플레이오프 시즌을 보내는 마이애미의 기세가 대단하고 원정 연승으로 분위기를 더 끌어올렸지만 절차부심하고 나설 보스턴의 집중력이 더 높을 것이다. 또, 1차전 극도로 부진했던 테이텀이 살아났기에 주전 구간에서 마진 우위를 기대할만 하다. 보스턴이 승리하고 시리즈 역습을 시작할 것이다.

보스턴의 템포 푸쉬를 보기에 오버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