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선발은 기쿠치, 볼티모어는 카일 깁슨이 나선다. 기쿠치는 5승무패 3.89의 방어율, 깁슨은 4승 3패 4.67의 방어율이다.
기쿠치는 토론토 선발진을 이끌어가고 있다. 비록 직전 애틀랜타 전에서 시즌 최다인 3피홈런 허용과 더불어 4자책을 기록했지만 마징가티비 그 경기를 제외하면 팀의 누구보다도 안정적으로 이닝을 소화하고 있다. 패스트볼 무브먼트가 불안하다는 평가 속에 고전한 빅리그였는데 이번 시즌은 패스트볼이 위력적으로 들어가고 있다.
깁슨은 높은 성적을 원하는 볼티모어가 상위선발로 야심차게 영입한 투수였다. 최근 두 시즌 연속 선발 10승을 따냈고 내구성이 워낙 좋기에 기대를 모았는데 마징가티비 최근 3연패로 주춤했다. qs에 성공한 경기도 있었지만 안타 허용이 크게 늘어나며 고전 중이다. 공격적인 피칭을 하는 투수라는 강점도 있지만 타자들이 최근 그의 포심과 커터등에 타이밍을 맞추고 있다. 토론토 상대로는 최근 등판에서 7실점 패전이 있었다.
토론토의 승리를 본다. 볼티모어가 치열한 aL 동부에서 2위를 지키고 있지만 팀 타선이 폭발하던 시기보다는 다소 페이스가 떨어졌다. 위력적인 속구 위주로 경기를 풀어가는 기쿠치에 고전할 수 있다. 게레로와 비솃, 바쇼와 커크등이 꾸준한 토론토는 깁슨을 공략할 수 있기에 마징가티비기쿠치가 1승을 더 추가할 것이다.
토론토의 다득점 속에 오버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