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선발은 토니 곤솔린, 샌디에고는 라이언 웨더스가 나선다. 곤솔린은 1패 1.93의 방어율, 웨더스는 1승 1패 2.50의 방어율이다.
곤솔린은 부상으로 인해 한 달 정도를 빠져있었는데 복귀한 이후 3경기에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그러나, 두 차례나 무자책 경기를 하는등 지난 시즌 승률왕다운 모습이 점차 나오고 있다. 90마일 중반의 속구 외에도 브레이킹볼 구사에 강점이 있기에 난타당하는 투수가 아니고 직전 경기에서 6이닝을 소화하며 몸상태에도 문제가 없음을 증명했다. 샌디 상대로는 지난 시즌 2승 1패 1.29의 방어율로 좋았다.
웨더스는 20일만에 다시 빅리그 마운드에 오른다. 부상으로 빠져있던 머스그로브가 돌아오며 선발 로테이션에서 제외됐는데 선발로도 이번 시즌 안정적인 피칭을 했다. 워싱턴으로 떠나 에이스 역할을 해주는 고어만큼 속구에 강점이 있는 투수는 아니지만 체인지업과 커터, 커브등을 잘 구사한다. 다저스 상대로는 최근 4경기에서 3점대의 방어율이었다.
다저스의 승리를 본다. 다저스가 좌투 상대로 고전한 시기도 있었지만 이번 시즌은 그리 끌려가지 않고 있다. 우완 에이스인 곤솔린의 등판 경기에서 득점 지원을 기대할만 하다. 마르티네즈와 테일러, 스미스등 좌투의 속구를 공략할 중심 타선도 있는 다저스가 곤솔린에게 시즌 첫 승을 안겨줄 것이다.
다저스의 다득점 속에 오버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