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삭 선발은 딜런 시스, 샌프는 로건 웹이 나선다. 시스는 승패없이 1.42의 방어율, 웹은 1패 6.00의 방어율이다.

시스는 개막전 등판에서 휴스턴을 만나 승리를 챙기진 못했다. 그러나, 디펜딩 챔프를 만나 QS는 물론이고 무사사구 10삼진을 기록하는 괴력을 뽐냈다. 21시즌 13승 200탈삼진을 기록하며 화삭 마운드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올랐고 지난 시즌은 사이영급 기록을 냈던 투수다. 이번 시즌에도 린과 지올리토를 이끌 에이스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샌프 상대로도 지난 시즌 1실점 승리가 있었다.

웹은 개막전 원정 등판에서 양키스에 패했다. 리그 최고로 평가받는 투심을 효과적으로 던지며 6이닝 동안 12개의 삼진을 솎아냈지만 홈런 2방 허용이 패배로 이어졌다. 그래도, 왜 그가 부활을 꿈꾸는 샌프의 에이스인지를 보여주기에는 충분했다. 투심과 더불어 체인지업등 우타자 상대로 대처가 어려운 구종을 잘 뿌렸다.

언더가 유력하다. 시스와 웹은 20대 중반의 선발 자원 중 리그 최고의 투수들로 qs 이상을 할 수 있다. 저득점 가능성이 높다.

화삭의 승리를 본다. 시즌 초반 타선의 부진으로 인해 기대 이하의 성적에 그치고 있지만 이번 경기는 팀에서 가장 믿을 수 있는 시스가 홈에서 나선다. 샌프가 피더슨과 크로포드등 베테랑들의 활약으로 득점이 나오지만 100마일의 시스 상대로는 고전이 예상된다. 홈런 한 두 방으로도 승부가 갈릴 수 있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