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
불펜의 난조로 역전패를 당한 LA 다저스는 더스틴 메이(1승 1패 1.64)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28일 마이애미 원정에서 6이닝 2실점의 투구로 아쉬운 패배를 당했던 메이는 홈에 비해서 원정의 투구 내용이 조금 떨어지는 문제를 드러낸 바 있습니다. 그러나 마이애미와 연속으로 바로 만난것도 있고 홈 경기에서 워낙 강한 투수이기 때문에 호투의 가능성은 매우 높은 편. 전날 경기에서 메츠의 투수진 상대로 3점을 득점한 다저스의 타선은 이제 원정을 마치고 홈으로 돌아온다는 점이 가장 큰 강점으로 작용할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도 전날 경기 2회초 공격에서 트레이스 톰슨이 홈에서 아웃 당하지 않았다면 경기를 승리할 가능성이 높았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을듯. 커쇼의 승리를 날려버리면서 4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이 팀이 정규 시즌엔 우승할지 몰라도 월드 시리즈는 위험할거라는 결정적인 이유일 것입니다.
◈샌디에이고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시리즈 스윕에 성공한 샌디에고 파드레스는 다르빗슈 유(11승 7패 3.41) 카드로 4연승에 도전한다. 28일 캔자스시티 원정에서 7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다르빗슈는 출산 휴가 복귀전에서 승리를 거두었다는 점이 큰 축복이 될수 있는 부분입니다. 8일 다저스 원정에서 6이닝 2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최근 다르빗슈의 투구를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 역시 비슷한 패턴을 밟을 가능성이 높다. 목요일 경기에서 우드와 리텔을 무너뜨리면서 5점을 득점한 샌디에고의 타선은 원정에서 좋은 흐름을 가져간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매니 마차도가 확실한 중심타선 역할을 해준다는게 긍정적인 부분. 조쉬 헤이더의 세이브는 그 무슨 소식보다도 기쁠 것입니다.
◈코멘트
부상 이전에도 홈 경기의 더스틴 메이는 공략이 대단히 힘든 투수였다. 샌디에고 타선이 무너뜨리기가 쉽지 않을듯. 오히려 변수는 다르빗슈다. 다르빗슈는 분명히 좋은 투수지만 다저스 상대로 영 궁합이 맞지 않는 편. 게다가 원정이라는 문제가 있고 불펜 역시 크게 흔들리는 중입니다. 다저스의 불펜도 좋지 않은건 사실이지만 엄밀히 말해서 화력은 다저스가 더 좋다. 전력에서 앞선 LA 다저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LA다저스 승
[[핸디]] : -1.5 LA다저스 승
[[U/O]] : 7.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