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조 1위 / 무무승패승)
이전 라운드 리투아니아 전서 5-0 대승을 따내며 조 1위를 지켰다. 앞선 예선전 기간, 네이션스리그를 치르면서 강팀과 스파링을 하고 왔다는 점 역시 긍정적인 요소다. 선전 가능성은 농후하다. 윗선의 힘이 좋다. 특히 안방에서 화력이 배가된다. 실제로 이번 예선전 원정 경기당 평균 1.3득점을 적중한 반면, 홈에선 그 수치가 2.7점까지 상승한다. 1~2득점 생산엔 차질이 없을 전망이다. 후방 라인 역시 탄탄하다. 키엘리니(CB)-보누치(CB) ‘적폐 조합’이 다시 합을 맞추며 상대 공세를 옭아맬 준비를 마쳤고, 스피나졸라(LB) 부상으로 꾸준히 출전 기회를 부여받고 있는 에메르송(LB) 또한 레귤러 자원으로 거듭났다. 상대 강공을 유연하게 막으며 1골 내로 실점을 최소화할 그림이 그려진다.
◈스위스 (조 2위 / 승무무승승)
상대에 비해 전력이 떨어진다. 단순 몸값 비교만으로도 1/4 수준의 스쿼드를 유지하는데 그친다. 승점 확보에 있어 험로가 점쳐진다. 맞대결 전적 열세까지 크게 작용한다. 물론 최근 5경기서 패한 적은 단 1차례밖에 없는데, 지난 유로 2020 본선이었다. 해당 경기서 0-3으로 완패한 기억이 여전히 신경 쓰인다. 조직적인 움직임으로 수비를 파훼하는 상대 공세에 유연한 대처를 보여주기 힘들다는 결론에 이른다. 1~2실점 허용은 불가피하다. 그래도 윗선의 힘은 살아났다. 엠볼로(FW, 최근 5경기 2골 1도움)와 세페로비치(FW)가 명단에서 빠졌지만 가브라노비치(FW, 최근 5경기 4골 2도움)와 샤키리(RW, 최근 5경기 1도움) 등이 맹활약 중이다. 선수 개인 기량을 통한 1득점 정도는 기대할만하다.
◈코멘트
전력 우세를 갖춘 이탈리아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안방서 화력이 잘 묻어 나오고 있고, 맞대결 전적 또한 좋다. 스위스가 난전을 유도하지만 공·수 양면서 불리가 확실하다. 이탈리아 승, 오버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
◈추천 배팅
[[승패]] : 이탈리아 승
[[핸디]] : -1.0 무승부
[[U/O]] : 2.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