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로스 스트리플링(5승 3패 3.16)이 부상 복귀전을 치른다. 7월 31일 디트로이트와의 홈경기에서 4.1이닝 2실점 투구 이후 투구의 불편함을 느꼈던 스트리플링은 마이너리그에서 재활 등판을 마치고 온 상태. 일단 볼티모어 상대로 금년 첫 등판인데 7월 홈 경기 투구를 고려한다면 5이닝을 2실점 정도로 던져줄 가능성이 높은 편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크리머 상대로 1회말 시작과 동시에 터진 게레로 주니어의 2점 홈런이 득점의 전부였던 토론토의 타선은 그야말로 양키스 못지 않은 식물 타선이 되어가는 중입니다. 게다가 3개의 실책에서 보이듯 수비진 문제도 갈수록 심각해지는 중. 그나마 3.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이 수고가 많았다.

◈볼티모어 

오스틴 보스(3승 1패 5.34)가 시즌 4승에 도전한다. 13일 템파베이 원정에서 5.1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보스는 5이닝을 2실점 내외로 잘 막아주는 투구가 꾸준히 이어지는 중입니다. 특히 원정 경기에서 안정적으로 5이닝을 소화한다는 점, 그리고 낮경기 방어율이 무려 2.13으로 낮 경기에 강하다는 점도 주목할 포인트다. 전날 경기에서 마노아를 무너뜨리면서 홈런 2발 포함 4점을 올린 볼티모어의 타선은 원정 경기 타격이 놀라울 정도다. 특히 4점 모두 2아웃 이후 나왔다는 점에서 이 팀의 집중력이 느껴질 정도. 2이닝을 퍼펙트로 막아낸 불펜은 승리하는 상황은 확실히 막아줄 힘이 있습니다.

◈코멘트

건강한 스트리플링이라면 5이닝을 잘 막아줄수 있을지도 모른다. 문제는 그 건강. 결국 선발 대결보다는 불펜에서 승부가 날 가능성이 꽤 높은 편인데 최근 토론토의 불펜은 결정적인 순간에 무너지고 있고 무엇보다 타격이 영 받쳐주질 못한다. 뒷심에서 앞선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볼티모어 승

[[핸디]] : +1.5 볼티모어 승

[[U/O]] : 8.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