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VB 랭킹 14위 독일은 1주차에 아르헨티나(1-3)에게 패배를 당했지만 캐나다(3-0), 불가리아(3-2), 세르비나(3-2)에게 승리를 기록하며 이번대회 3승1패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크리스티안 프롬, 모리츠 라이케르트, 리누스 베버로 구성 된 삼각 편대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 이상으로 나타난 1주차 경기였으며 높이를 강화한 효과가 블로킹 싸움에서 경쟁력이 올라가는 힘이 되어준 모습. 다만, 세트별 경기력에 기복이 심했던 탓에 승점 3점을 가져갈수 있었던 경기 흐름에서 풀세트 접전의 진땀 승리를 연속 기록해야 했다는 것은 불만으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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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VB 랭킹 5위 이탈리아는 프랑스(0-3)에게 패하며 1주차를 시작했지만 폴란트(3-1), 캐나다(3-0), 아르헨티나(3-1)를 상대로 연승을 만들어 내며 이번대회 3승1패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210cm의 장신 아포짓 가브리엘레 넬리와 리우와 도쿄올림픽에서 맹활약을 펼친 오스마리 후안토레나가 빠진 것은 아쉽지만 리시브 라인이 안정화 되어 있으며 쥴리오 피날리를 비롯해서 보톨로 마티아, 로마로등 주축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나타난 3연승의 경기 내용. 또한, 첫 경기 패배가 좋은 약이 되어주면서 몸을 던지는 허슬 플레이가 연속해서 나왔고 리빌딩의 과정에서 합류한 교체 자원들도 짧은 출전 시간 동안에 자신의 몫을 해냈던 모습.

필리핀 중립구장 경기로 펼쳐지는 경기다. 이탈리아의 승리를 의심하지는 않지만 독일을 상대로 이탈리아가 로테이션을 가져갈수도 있다고 생각 된다. 또한, 독일의 1주차 경기력은 기대 이상이였다.

핸디캡=>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