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피파 랭킹 11위 / 팀 가치 : 234.50m 파운드)
캐나다에 일격을 당했다. 멕시코, 파나마가 턱 밑까지 추격한 상황. 이미 탈락하여 동기부여가 사라진 온두라스를 상대로 승리를 노린다. 홈에서 대승을 거둘 절호의 기회다.
풀리시치(LW / 첼시), 웨아(FW / 릴)등 유럽에서 활동하는 선수들도 몸이 얼면 어쩔 도리가 없었다. 70%에 육박하는 점유율을 가져왔음에도 불구하고 몸이 얼어붙은 선수들은 중거리 슛 말고는 뾰족한 수를 내지 못했다. 본인의 홈에서 펼쳐지는 경기에서는 좀 다른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다. 의욕이 떨어진 온두라스를 상대로는 멀티골 까지 가능할 전망.
공격 자원들에 가려져 있지만 아담스(DM / 라이프치히), 데스트(DF / 바르셀로나) 등 수비 자원들도 온두라스를 상대로는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맥케니(DM / 유벤투스)도 중원에서 수비적인 역할로 1차 저지선 역할을 할 것이다. 홈에서 수비력은 매우 인상적. 캐나다, 코스타리카를 제외하면 실점한 적이 없다. 온두라스를 상대로 무실점은 충분히 가능하다.
- 결장자 : 없음
● 온두라스 (피파 랭킹 76위 / 팀 가치 : 19.23m 파운드)
유일하게 조에서 승리가 없다. 이미 탈락이 확정. 천추의 라이벌 엘살바도르에게도 패하며 원수의 손에 의해 떨어지는 치욕을 당했다. 이미 의욕이 떨어진 상황에서 미국을 이기기는 어려울 듯 하다.
자국 축구의 전성기가 끝났음을 증명하고 말았다. 북중미 네이션스 리그까지 피파 랭킹을 관리하는 것이 현재 온두라스의 과제다. 엘리스(FW / 보르도)라는 유럽파 공격수는 있지만 혼자서 팀을 '캐리'하는 선수는 아니다. 스피드와 결정력은 좋지만 팀원의 지원이 있어야 빛을 발하는 스타일. 홈에서 엘살바도르를 상대로 무득점에 그친 터라 미국을 상대로는 어림도 없을 것이다.
수비진에서는 A매치 20회 이상 출전한 선수가 없다. 탈락은 아쉽지만 오히려 자국 젊은 수비수들에게 경험치를 먹이는 기회로 삼아야 할 듯. '베테랑' 피게로아(CB)가 대표팀 은퇴를 할 것이 유력한 상황에서 다음 세대를 위한 준비를 시작할 듯. 이런 운영을 한다면 미국을 상대로는 멀티골 실점까지 바라보아야 한다.
- 결장자 : 없음
● 경기 양상 & 추천 베팅
동기부여에서부터 차이가 너무 크다. 미국의 승리가 매우 유력하다. 이미 동기부여가 떨어진 온두라스가 미국을 극복할 방법이 사실상 없다. 미국 입장에서는 스코어도 최대한 벌려 조금이라도 유리한 위치를 잡으려 할 것이다. 핸디(-1.0)를 걸어도 승리할 만큼 미국이 득점할 가능성이 높다. 스코어는 오버(2.5)가 나올 가능성이 높은 편.
●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미국 승 (추천 o)
[핸디캡 / -1.0] 미국 승 (추천 x)
[핸디캡 / -2.5] 온두라스 승 (추천 x)
[언더오버 / 2.5] 오버 (추천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