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 알크마르 (리그 5위 / 승승승승승)
이전 라운드 시타르트 전서 2-1 승리를 따내며 리그 6연승, 가공할 상승세를 타는 중이다. 팀 에너지 레벨이 극도로 오른 상황서 선전 가능성은 농후하다.윗선의 성과가 꾸준하게 나오는 중이다. ‘주포’ 파블리디스(FW, 최근 5경기 2골)가 다소 주춤하지만 그래도 1선에서 경기당 평균 40개에 가까운 볼 터치를 가져가며 중심축 역할을 십분 수행한다. 여기에 구드문드손(RW, 최근 5경기 2골)과 스가와라(RM, 최근 5경기 1골 1도움) 등 측면 자원들이 중앙으로 치고 들어오는 움직임을 통해 퍼포먼스를 올리는 과정에 있다. 이들의 시너지가 그라운드에 묻어 나온다는 가정 하, 대량 득점 생산을 꾀할만하다.수비진 또한 탄탄하다. 4-2-3-1 포메이션 아래서 후방 포백이 라인 간격을 맞추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고, 윗선의 투 볼란치가 1차 저지선 역할을 십분 수행한다. 경기당 평균 12.3개의 클리어링을 가져가며 수비 집중력을 유지한다. 게다가 최근 일정에선 수비수들이 시도하는 짧은 패스 플레이와 빌드업으로 인해 상대 전방 압박을 유연하게 풀어내고 있다. 많아야 1실점 허용에 그칠 예정이다.
SC 캄뷔르 (리그 8위 / 승패패무무)
상대에 비해 전력이 떨어진다. 단순 몸값 비교만으로도 1/5 수준의 스쿼드를 유지하는데 그친다. 승점 확보에 있어 험로가 점쳐진다.맞대결 전적 역시 열세다. 이전 8차례 맞대결서 3무 5패로 승리가 없다. 올 시즌 첫 맞대결서도 3실점을 내주는 수모를 겪었다. 상대 빠른 공세에 휘둘리며 경고를 쌓았고, 결국 퇴장자가 나오는 등, 고전이 불가피했다. 설상가상으로 이번 라운드를 앞두고 방구라(LB)가 경고 누적으로, 삼비사(LB)와 호에데마커스(CDM)는 대표팀 차출과 부상으로 결장한다. 스쿼드 뎁스가 그리 탄탄하지 않은 탓에 변주를 크게 가져가기도 부담이다. 다시 대량 실점을 내줘도 이상한 그림이 아니다.그래도 공격적인 스탠스는 그대로 가져간다. 이전 공식전 12경기 연속 득점 생산에 성공한 것이 그 방증이다. ‘주포’ 울드리키스(FW, 최근 5경기 2골)가 탄탄한 신체 조건을 활용해 공격을 쉽게 해결한다. 발 밑까지 유연해 플레이 메이커로서도 출중한 역할을 한다. 그의 활약만 그라운드에 잘 묻어 나온다면 1득점 생산까진 해볼만한 과제다.
코멘트
전력 우세를 앞세운 알크마르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윗선의 힘이 뛰어난데다, 이전 일정서 가공할만한 성적을 내고 있다는 점이 반갑다. 캄뷔르가 난전을 유도하지만 맞대결 전적 열세와 스쿼드 불리가 발목을 잡는다. 득점 생산 이상의 성과를 내기 힘들다는 결론에 이른다. 알크마르 승, 오버 (3.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
[[승패]] : 알크마르 승
[핸디캡 -1.0 알크마르 승
[[U/O]] : 3.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