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살바도르 (조 7위 / 무무무패패)
상대에 비해 전력이 떨어진다. 최근 A매치를 포함, 공식전 7경기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팀 에너지 레벨마저 아쉬운 상황서 선전할 확률은 ‘0’에 가깝다. 공격 저항이 불가하다. 윗선 경쟁력이 떨어지니 공격 찬스를 잡고도 다소 어이없는 공격에 그치고 있다. 그나마 역습을 주 공격 루트로 삼고 있으나 수비적 운영 탓에 기회 자체가 적다. 무득점에 묶여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그림이다. 변수는 홈이다. 앞선 3라운드 중 2번을 홈에서 경기했는데, 전부 무실점으로 선방했다. 특히 ‘강호’ 미국을 무실점으로 묶은게 고무적이었다. 4-3-1-2 포메이션 아래서 포백 라인이 페널티 박스 근처에서 라인을 긋고, 윗선의 3명의 미드필더까지 아래로 내려오며 작정하고 숫자를 늘린다. 선수들이 협력 수비로 강한 압박을 넣어 상대 강공을 저지한다. 물론 수비진 전력 약화로 실점은 내주겠으나, 대량 실점을 허용할 가능성은 낮다.
◈파나마 (조 4위 / 패승무승무)
상대에 비해 흐름이 좋다. 이전 3경기서 1승 2무로 아직 패가 없다. 특히 코스타리카와 멕시코 등 보다 사이즈가 큰 국가들과 맞대결서도 난전을 펼치며 승점을 뺏어냈다는 점이 긍정적인 요소다. 승점 3점에 가깝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상대와 비슷한 수준의 수비력을 갖고 있다. 이전 3경기서 단 1실점 허용에 그쳤다. 에스코바르(CB)가 이번 명단에 다시 들어 중심축을 잡고, 이외 선수들이 커버 플레이에 집중하며 힘을 보탠다. 앞서 언급했듯, 상대 역습만 잘 제어하면 클린 시트 달성을 꾀할만하다. 공격은 ‘한 방’에 집중한다. 2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한 블랙번(FW, 최근 5경기 2골)이 다시 주전 공격수를 맡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2선 라인과 측면 조합의 공격 가담까지 기대한다. 상대 빡빡한 수비를 뚫을만한 기량은 갖고 있는 자원들이다. 1득점 생산까진 목표로 무리가 없다.
◈코멘트
근소 전력 우세를 앞세운 파나마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공·수 양면에서 밀리는 구석이 없고, 흐름 자체도 나쁜 편이 아니다. 엘살파도르가 홈 이점을 통해 난전을 꾀하지만 반격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 분명하다. 파나마 승, 언더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
◈추천 배팅
[[승패]] : 파나마 승
[[핸디]] : +1.0 무승부
[[U/O]] : 2.5 언더 ▼